디아블로3 손 안대고 돈 벌 수 있는 '어둠의 영역'

디아블로3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아이템과 금화를 모으기 위해 끊임없이 악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수고를 들인 만큼 보상이 돌아온다는 진리는 디아블로3에서도 당연한 진리지만, 캐릭터를 조작하지 않아도 사냥을 하고 금화도 벌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어떨까? 본 기사에서는 당당하게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는 '어둠의 영역'을 소개하겠다.

 

어둠의 영역은 어디에 있는가?

 

'어둠의 영역'은 2막의 '검은 영혼석' 퀘스트를 어둠의 영역 항목부터 시작하면 찾아갈 수 있다. 대부분의 금화 파밍 코스가 그러하듯, 몬스터가 너무 강하면 빠른 사냥이 어렵다. 따라서 빠르고 안전한 사냥과 적절한 금화 드롭량을 모두 만족하는 '악몽' 난이도를 선택하기 바란다.

 

▲ 이름도 심상치 않은 '어둠의 영역', 이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기 바란다

 

퀘스트 시작과 동시에 마을의 순간이동진을 이용하여 '줄툰 쿨레의 기록보관소'로 향하자. 도착한 후 무조건 앞으로만 나아가면 '어둠의 영역'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약간의 준비 사항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불로소득을 얻기 위한 준비사항!

 

어둠의 영역에서는 직접 사냥을 하여 금화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네팔렘의 용기'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굳이 60레벨에 도달할 필요는 없지만, 악몽 난이도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아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맷집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당 생명력 증가'와 '몬스터 처치 시 생명력 회복량' 효과의 수치를 향상시켜두면 좋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효과는 근접 공격에 피해를 받을 경우, 몬스터에게 일정량의 피해를 입히는 '가시' 효과에 있다. 손대지 않고 금화를 획득하는 비밀이 여기에 있으니, 가시 효과의 수치를 1000 이상까지 향상시켜 두자.

 

▲ 가시 효과의 세부 설명과 이를 향상시켜주는 장비의 예
손대지 않고 금화를 수집할 수 있는 비법이 담겨 있으니 눈여겨 보기 바란다

 

이외에 금화 수집을 위한 필수 요소인 '금화 발견 확률 증가'는 200% 내외, '금화 획득 반경 증가' 효과는 35~40미터까지 향상시켜두자.

 

▲ 두 가지 효과는 어디에서나 금화 수집을 원한다면 필수 요소라고 보아도 좋다

 

손대지않고 돈 버는 비결 공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어둠의 영역에 진입했다면, 몬스터를 처치하며 깊숙한 곳까지 진행하자. 다른 몬스터들은 마구 처치하여도 좋지만, 곳곳에 위치한 '수호탑'은 파괴하기 전에 주변에 다른 수호탑이 없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수호탑은 주변에 플레이어가 위치할 경우, 약 10초 주기로 3마리의 거미를 소환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만약 수호탑 두 개가 근접하여 설치된 장소를 발견했다면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 두 가지 효과는 어디에서나 금화 수집을 원한다면 필수 요소라고 보아도 좋다

 

▲ 깊숙한 곳 어딘가에는 반드시 이처럼 두 개의 수호탑이 함께 위치한 곳이 존재한다
절대 파괴하지 말자! 여기가 바로 손대지 않고 금화를 벌 수 있는 곳이다

 

 

 ▲ 영상의 2분 30초 시점부터 손대지 않고 사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금화 발견 확률 50% 증가 상태로 시험한 결과, 10분에 금화 1500 정도를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위의 영상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한 해외 유저에 의하면, 금화 발견 확률 230% 증가 상태로 1시간에 금화 5만 정도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직접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보다 금화 획득량은 떨어지지만, 아무런 조작없이 편하게 금화를 벌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전혀' 조작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주의해야할 점

 

이 방법으로 금화를 수집하려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로 디아블로3는 30분 동안 캐릭터를 조작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현재 플레이 중인 방을 닫고 로비로 추방한다는 것이다. 즉 전혀 손을대지 않고 사냥할 수는 있지만, 30분을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30분에 한번은 캐릭터에게 약간의 조작이라도 가해야 한다. 아주 짧은 거리를 이동해도 좋고, 스킬을 1회만 시전해도 좋다.

 

다음으로 주의할 점은 모든 장비에는 내구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약한 피해라도 지속적될 경우 언젠가 완전히 파손된다는 것이다. 약 4~5시간 동안 사냥을 지속하면 장비가 모두 파손되기 때문에, 장시간 어둠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길 바란다. 또한 '내구도 감소 무시' 효과를 지닌 방어구를 착용할 경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평소에는 수리비 절약 이상의 의미가 없는 효과지만, 어둠의 영역에서는 다르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 관련 기사

▶ 디아블로3 수도사의 한줄기 희망, 빛의 천사 티리엘 노가다 등장
▶ 디아블로3 대박 아이템 파밍 코스 '이스카투', 마법사로 30초만에 잡기
▶ 디아블로3 라키스 횡단로, 한 시간에 30만 골드 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