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일 개최된 'PS 어워드 2012' (사진출처: 'PS 어워드'공식 홈페이지)
소니의 인기 타이틀을 선정하는 'PS 어워드 2012‘가 초라한 행색으로 끝났다.
‘PS 어워드’는 소니용 콘솔 게임기인 PS3, PSP, PS비타 용 작품 중 일본 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타이틀을 선정하는 자리로, 95년 처음 개최된 뒤 소니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그러나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출하량 100만 장 이상을 달성한 타이틀이 등장하지 않아, 행사의 주인공급인 ‘플래티넘 프라이즈’의 자리가 공석이 됐다.
‘플래티넘 프라이즈’ 부분 수상작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PS 어워드’ 가 처음 개최됐던 95년을 제외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파이널 판타지 13-2’, ‘바이오하자드 6’ 등 유명한 작품들도 출하량 50만 장 이상-100만 장 이하를 달성한 타이틀에 주어지는 ‘골드 프라이즈’에 머물러, 시리즈마다 ‘플래티넘 프라이즈’를 달성했던 ‘PS 어워드’ 초기만큼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출시된 신규 콘솔 PS비타가 있음에도 100만을 넘긴 타이틀이 없다는 건, 타이틀의 파급력이 축소됐다는 것은 단적으로 알려주는 예가 돼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이런 결과는 이전부터 예상됐다. 작년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가 출하량 400만으로 ‘쿼드로플 플래티넘 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2007년부터 2010년 까지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제외하면 ‘플래티넘 프라이즈’에 오른 작품이 2009년 ‘파이널 판타지 13’밖에 없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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