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2: 군단의 심장'은 케리건을 중심 인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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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군단의 심장’ 싱글 체험기, 저그의 테마는 ‘진화’
오는 3월 12일에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스타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칼날 여왕 케리건을 중심 인물로 다룬다. ‘자유의 날개’ 엔딩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케리건은 테란의 기지를 탈출해 저그 군단의 부활을 위해 움직인다. 인간으로서의 심성과 칼날 여왕의 잔혹함, ‘군단의 심장’은 상충하는 두 감정을 한 마음에 품은 케리건의 이야기가 담긴다.
블리자드의 ‘스타2’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는 ‘군단의 심장’의 케리건은 ‘자유의 날개’의 짐 레이너보다 실제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바가 많다고 설명했다. ‘군단의 심장’의 주요 이야기를 다루는 싱글 캠페인 플레이에서 케리건은 거의 모든 미션의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쉽게 말해, 임무 내에서 플레이어가 케리건을 직접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스타2’의 테란과 저그를 대표하는 캐릭터, 짐 레이너와 케리건에 대해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는 “짐 레이너는 약간 탐험가 기질이 있는 반면, 케리건은 목표한 바에 모든 것을 집중해 혼신의 힘을 쏟는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다르게 표현하면, 짐 레이너는 잡학박사와 같은 기질이 있으며, ‘케리건’은 도착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진지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두 캐릭터의 성격은 싱글 캠페인의 전체적인 구조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유의 날개’의 경우 메인 임무 외에도 간단한 미니게임을 즐기거나 쥬크박스로 음악을 들으며 잠깐 쉬어가는 요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의 경우, 모든 플레이 요소가 저그 종족과 케리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더스틴 브라우더 '스타2' 게임 디렉터 (사진제공: 블리자드)
그렇다면 ‘군단의 심장’ 싱글 캠페인의 메인 종족 저그와 이를 이끄는 케리건은 어떠한 진화를 경험하게 될까? 게임메카는 지난 17일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진행된 ‘스타2’ 더스틴 브라우더 게임 디렉터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50등급 사이오닉 파를 지닌 강력한 케리건이 온다
‘스타2; 자유의 날개’의 싱글 캠페인 플레이 중에는 케리건이 등장할 때마다 나타나는 특정 대사가 있다. 바로 ‘12등급 사이오닉 파가 감지되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다. 그렇다면 ‘군단의 심장’을 통해 더욱 강하게 진화하는 케리건의 사이오닉 파 등급은 얼마나 될까?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는 “구체적인 수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40등급에서 50등급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케리건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강력해지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경험치를 축적해 캐릭터를 점점 강력하게 육성하는 RPG를 접목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즉, 케리건은 매번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별도의 경험치를 얻으며, 일정 수준의 경험을 축적하면 다음 레벨로 올라간다.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는 “케리건은 최대 70레벨까지 성장하며, 목표나 업적을 얼마나 많이 달성했는가가 레벨업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플레이에 따라 마지막 임무를 완수했음에도 70레벨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또한 플레이어는 케리건의 레벨을 올리면서, 선호하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 캐릭터의 육성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케리건의 육성 방향은 어떠한 능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며, 각 능력은 전투와 방어, 생산 등 다양한 영역에 이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모든 능력을 전부 게임에서 활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능력을 취사선택해야 한다.
▲ 단계별로 개방되는 능력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더스틴 브라우더 개발총괄은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하는 일명 ‘무쌍형’ 케리건을 원한다면 전투 스킬에 집중하면 된다. 그러면 여러 부대의 적을 홀로 처치하는 강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보다 간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되 저그 부대에 이득을 제공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 방어형 캐릭터로도 키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별도의 조작 없이 능력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발휘되는 패시브 능력을 선택해 조작에 대한 난이도를 덜 수 있으며, 자원 채취 속도 향상이나 대군주(저그의 인구수를 늘이는 유닛, 테란의 보급고, 프로토스의 수정탑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의 생산 속도 상승과 같이 생산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는 능력도 있다.
캐릭터의 효율을 중시하는 국내 게이머의 경우, 이러한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유형의 케리건이 가장 강력한 것일까? 더스틴 브라우더 개발 총괄의 답변에 따르면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그는 “개발팀 내부에서도 이에 대해 고민하며, 유저의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케리건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 무게를 실었다”라며 “따라서 특정 능력이 없어서 임무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각 미션에 맞춰 케리건의 능력을 바꿀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또한 케리건의 능력은 영구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제한 없이 교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닛 생산이나 건물 건설과 같이 생산적인 플레이가 전혀 없는 임무라면 자원 채취량 증가와 같은 능력은 게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럴 경우, 해당 능력을 다른 것과 바꾸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날개 달린 저글링, 저그 군단의 ‘진화’를 직접 목격한다
‘군단의 심장’에서 진화를 경험하는 개체는 비단 케리건에 한정되지 않는다. 즉, 케리건을 중심으로 집결한 저그 군단 역시 캠페인 진행에 따라 성장을 거듭해 나간다. 더스틴 브라우더 개발 총괄은 “예를 들어 저그의 저글링은 날개가 달려 언덕 지형을 뛰어넘거나, 한 번에 3마리씩 생산되어 물량 이점을 취하는 2가지 방향으로 변이할 수 있다”라며 단, 유닛의 변이는 앞서 소개한 케리건의 능력과 달리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라고 설명했다.
▲ 3가지 특성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 2종의 변이 중,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 저그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각 유닛의 변이 방향은 별도로 제공되는 ‘진화 임무’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 게임 속 간단 미션이라 할 수 있는 이 ‘진화 임무’는 메인 미션보다 난이도가 낮으며, 변이 이후의 유닛을 시범적으로 사용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즉, 어떠한 방향이 더 잘 맞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스틴 브라우더 개발 총괄은 “군단의 심장 캠페인 미션의 주된 테마는 케리건의 육성과 군단의 변이를 통한 진화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저글링의 변이, 한 번에 3마리씩 생산되는 것(상)과
날개가 달려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는(하) 종류로 나뉜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그의 말대로 ‘스타2: 군단의 심장’의 싱글 플레이는 ‘스타1’ 혹은 ‘자유의 날개’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육성 요소가 강화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는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케리건이 군단의 진정한 여왕이 되어가는 과정과, 유저 본인이 저그를 지배하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발진은 보다 풍부한 시네마틱 영상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게임의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는 “블리자드의 게임은 점점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을 추가함으로써 유저들이 게임 내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라며 “게임 중간에 캐릭터들의 이야기나 영상이 나오는 것이 한층 효과적으로 현장감을 살려주는 방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스타2: 군단의 심장'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이 외에도 임무 진행 상황에 따라 메인 화면에 각기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스토리적인 변화를 한눈에 실감할 수 있는 요소가 도입된다.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는 “군단의 심장에서도 자유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되는 부분이 있으며, 이에 맞춰 대사도 조금씩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스타2: 군단의 심장’의 싱글 플레이는 20종의 메인 임무와 진화 임무 7종, 이렇게 총 27종의 임무가 제공되며, 플레이 시간은 개인의 실력 및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달라진다. 더스틴 브라우더 디렉터의 말에 따르면 싱글 캠페인의 난이도는 쉬움과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이렇게 4단계로 나뉜다. 그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매우 어려움’은 자유의 날개의 동일한 단계보다 조금 쉬워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두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와 맹스크를 중심으로 한 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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