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공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이벤트 2월 20일 개최

▲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이벤트 공식 영상 See the Future (영상 출처: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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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월 ‘플레이스테이션’을 테마로 한 대형 이벤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 소니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PS4(가칭)가 처음으로 공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생성되고 있다.

소니는 1월 31일(현지 시간) 유투브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미팅’이라는 이벤트가 2월 20일 개최된다고 알렸다. 발표와 함께 소니는 'See the Future'(미래를 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PS 컨트롤러의 버튼으로 친숙한 △, ○, ×, □ 버튼 외에는 아무 것도 등장하지 않아, 본 행사에서 PS 신기종이 발표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PS4는 PS3가 지난 2006년 11월 출시된 이래 6년 만의 후속 기기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출시 임박설이 제기돼 왔지만, 소니의 공식적인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히로시 사카모토 소니 부사장이 칠레의 '에몰'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5월 경 PS4에 대해 발표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출시가 확실시 됐다. 

본 행사는 미국에서 EST 기준 2월 20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이미 소니 투자자들과 미디어에는 이벤트 초청장이 도착한 상태다. 

현지 관계자들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기기가 모두 오는 E3 전에 발표를 마치고,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