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갓오브워’ 신작 등 2013 기대작 17종 공개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3.02.28 17:12

▲ 오는 3월 2~3일 용산에서 진행되는 ''PLAY the PlayStation' 행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는 28일, 오는 3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PLAY the PlayStation' 유저 시연행사에 앞서 사전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SCEK 카와우치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SCEK의 2013년 기대작 라인업 발표에 이어, 오는 3월 12일 출시 예정인 '갓 오브 워: 어센션(God of War: Ascension)'에 대한 소개와 데모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타이틀 라인업 발표에서는 PS비타와 PS3 플랫폼에서의 기대작이 차례차례 공개되었다. PS비타 타이틀의 경우 금일(28일) 발매된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와 '말리셔스 리버스' 를 포함하여 3월 이후 한글화 발매되는 '소울 섀크리파이스', '오보로 무라사마', '킬존 머셔너리', '티어어웨이' 등이 소개되었다.

PS3 플랫폼에서는 유명 야구게임 ‘MLB 13 더 쇼’, 라라 크로프트의 어릴 적 이야기를 그리는 ‘툼 레이더’ 가 3월 5일(화), 일본과 동시 출시되는 ‘킹덤 하츠 HD 1.5 리믹스’ 가 3월 14일(목),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 ‘디스가이아 디멘션 2’ 가 3월 20일(수)에 각각 발매 예정이다.

또한, 올 봄에는 작년 PS비타로 정식 출시된 바 있는 ‘모두의 골프 6’ 이 PS3로 출시되며, ‘원더북: 북 오브 스펠’ 이 4월, PS3 독점 액션 어드벤처 ‘라스트 오브 어스’ 가 6월 14일에 한글화 정식 발매되며, 이외에도 ‘킬러 이즈 데드’,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리턴즈’, ‘비욘드: 투 소울즈’ 등의 굵직한 기대작들이 하반기 한글화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SCEK 소프트웨어팀의 하라 나오키 차장은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오늘 발표된 타이틀 외의 기대작도 많이 남아 있으며, 추가적인 한글화 타이틀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 다양한 서드 파티 개발사의 신작들도 꾸준히 발매 예정이니 2013년 SCEK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 SCEK의 2013년 기대작 타이틀 출시 라인업

이어진 '갓 오브 워: 어센션' 세션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Senior Technical Artist) 스티븐 김의 타이틀 소개와 데모 시연이 펼쳐졌다. 1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는 스티븐 김은 "갓 오브 워는 전 세계적으로 2,100만장이 판매된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중의 하나"라고 말하며, "이번 작은 시리즈 최초로 멀티 플레이가 도입되었으며, 기존 싱글 플레이의 장점을 모두 적용해 갓 오브 워 다운 장대한 스케일, 압도적인 장면, 격렬한 전투를 보여주는 멀티 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SCEK는 이번 주말인 3월 2일(토)과 3일(일) 양일간 서울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PLAY the PlayStation' 유저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갓 오브 워: 어센션' 개발자의 팬 사인회, 발매 예정 타이틀의 트레일러 및 최신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연 타이틀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는 빙고 게임 등을 통해 볼펜, 클리어파일, 머그컵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한, 추첨을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SCEK에서 발매 및 유통하는 모든 패키지 타이틀을 증정하는 행운의 주인공도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