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의 대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간판 시리즈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II:군단의 심장(StarCraft II : Heart of the Swarm)을 전격 출시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패권을 다투는 3개 종족 중 테란 (Terran)의 스토리를 다뤘던 자유의 날개(Wings of Liberty)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이자, 칼날여왕인 사라 캐리건을 통해 저그(Zerg)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확장팩으로 출시되었다. 대표작들이 출시될 때마다 그랬듯이 블리자드 측에서 정식 출시 전 광진구의 유니클로 악스 홀에서 전야제를 열고 블리자드 팬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11일(월)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전야제 프로그램 중에는 프로게이머의 이벤트전이 치뤄져 국내외 게임 전문 방송사들의 생중계로 전파를 탔다. 전야제가 진행되는 동안 스타크래프트 II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그래픽 카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AMP! EDITION으로 한층 더 높은 성능과DUAL SILENCER 쿨러로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조텍 (ZOTAC)에서는 지포스 GTX 660 Ti AMP! EDITION 모델을, 마찬가지로 팩토리OC와 WINDFORCE 쿨러로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기가바이트(GIGABYTE)에서 좀 더 저렴한 지포스 GTX 660 모델을 내놓았다. ▲ 특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스폰서쉽 부스, NVIDIA & LG전자 NVIDIA(엔비디아)는 파트너 조텍(ZOTAC)과 기가바이트(GIGIABYTE)와 함께 참가했다. 프로게이머들의 대전이 끝난 뒤에는 번호표를 받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 판매가 이루어졌다. 부여된 번호표 및 선착순 2,000명에 한해 소장판의 판매가 이루어졌고, 이후의 참가자들은 일반판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전 디아블로3 전야제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비교적 쾌적한 진행이 이루어졌다. ▲ 스타크래프트 II : 군단의 심장을 구입하기 위한 대기열 번호표의 순서대로 입장하도록 유도해 지난 디아블로3 전야제 같은 피해는 없었다. ▲ 블리자드 열혈 팬임을 증명하는 대한민국 1호, 2호 구매자 번호표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서로 밀어내는 일 없이 정상적으로 구매가 진행되었다. ▲ 구매를 기다리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등장한 스파이럴 캣츠 팀   고스트 노바, 칼날여왕 캐리건, 고스트 캐리건이 등장했다. MC까지 스파이럴 캣츠 팀원이었다. ▲ "이런 행사 많이 많이 열려라!" - CoolEnjoy 하드웨어 커뮤니티 쿨엔조이의 김현석씨가 부탁한(?) 사진촬영 패키지 구매를 위해 줄을 선 대기열 참석자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전야제 시험경기때도 출현한 코스프레 모델 전문팀 스파이럴캣츠에서 칼날여왕 캐리건, 고스트 캐리건,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의 새로운 조연으로 출현한 고스트 노바를 코스튬 플레이로 재현해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