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앱] iOS는 ‘파판 5’ 안드로이드는 ‘마비노기 걸즈’

오늘(28일)은 10종의 게임이 출시됐다. 눈에 띄는 점은 이식작과 같이 원작이 있는 게임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으로, ‘파이널 판타지 5’와 ‘블레이징 소울즈’, ‘메지카’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메지카’는 모바일기기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만큼 원작을 안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드로이드에는 넥슨이 예고했던 ‘마비노기 걸즈’가 출시됐는데, 모든 캐릭터가 여자로 변했다는 ‘마비노기 걸즈’가 과연 ‘밀리언아서’를 잡을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이널 판타지 3’는 스퀘어에닉스를 대표하는 RPG ‘파이널 판타지’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GBA로 리메이크된 버전을 모바일로 이식한 것이다. 캐릭터의 액티브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행동을 할 수 있는 ATB시스템이 사용됐으며, ‘파이널 판타지 3’에서 처음 도입된 ‘잡 체인지’시스템을 완성시킨 작품으로 불린다. 터치조작과 가상패드를 모두 지원하는 등 터치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5’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15.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블레이징 소울즈’는 PS2와 PSP로 발매된 바 있는 SRPG로, 모바일로 이식된 ‘네버랜드’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게임은 탐색-이벤트-전투-액션의 4단계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길드에서 떠나 탐색을 나가고 마을이나 이벤트 포인트를 발견한 뒤 이벤트 혹은 전투를 벌인 결과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가상패드와 터치방식의 조작을 모두 지원하며, 완벽한 한글화까지 고스란히 모바일에 담았다. ‘블레이징 소울즈’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4.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메지카’는 파라독스 인터렉티브가 제작한 동명의 액션RPG를 모바일에 맞게 2D로 재구성한 게임이다. 플레이방식은 모험을 하며 일정 지역에 들어가 전투를 하고, 장비나 펫을 모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등 ‘배틀하트’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는 7개 원소를 조합해 마법을 만들어내고 터치와 스와이프(문지르기)로 사용하게 되는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아군까지 공격할 수 있는 독특한 요소도 있다. 모든 미션은 싱글플레이를 비롯해 온라인 멀티플레이까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메지카’는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1.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타이니 트루퍼즈 2: 스페셜 옵스’는 칠링고에서 제작한 풀 3D 액션 게임이다. 캐릭터의 병과와 무기를 설정한 뒤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으로, 섬멸전에서부터 추격전, 구출미션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든 조작은 터치로 이뤄지며, 다수의 병사를 한 번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도 도했다. ‘타이니 트루퍼즈 2: 스페셜 옵스’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0.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님블 퀘스트’는 병사들을 모아 정해진 맵에서 전투를 벌이는 액션게임이다.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꼬리를 늘려나가는 퍼즐게임에 착안한 것이 특징으로, 용사들을 모으는 동시에 몬스터를 무찌르고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적을 처치하는지에 따라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몬스터들도 강해지기 때문에 승부욕을 자극한다. ‘님블 퀘스트’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런어웨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는 퍼즐을 풀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어드벤처게임으로, 3D 그래픽으로 표현된 캐릭터들로 보는 재미를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추리와 관찰을 통해 퍼즐을 푸는 전통적인 어드벤처 게임의 플레이방식이며,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오브젝트들은 애니메이션을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런어웨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 $4.99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시크릿 캐슬’은 화면에 숨어있는 물건을 찾는 숨은그림찾기 게임이다. 독특한 점은 틸트(기을이기)에 반응해 화면이 움직인다는 것으로, 기울이는 정도에 따라 기존에 안보이던 사물을 볼 수 있게 디자인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각 미션마다 정해진 사물을 모두 찾는 것이 목적으로, 게임 진행상황에 따라 스토리를 보는 즐거움도 있다. ‘시크릿캐슬’은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번식전쟁2’는 정자를 소재로 한 퍼즐게임이다. 게임의 목적은 플레이어의 정자를 이용해 다른 세포덩어리를 점령하는 것이 목적이며, 원활한 점령을 위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육성요소도 존재한다. 처음엔 두 진영간의 대결이 주를 이루며, 후반에 갈수록 더 많은 세포들이 등장해 난이도를 더한다. 또한, 액션게임의 요소를 느낄 수 있는 보너스 미션은 다양한 재미를 준다. ‘번식전쟁 2’는 유니버셜로 출시됐으며, 한국 앱스토어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T스토어 바로가기]

‘극지고X’는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전략 게임으로, ‘극지고’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스토리까지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극지고: 학원무림대전’에 캐릭터가 추가되고, 도전과제와 미니게임 등 추가콘텐츠도 풍성해졌다. 학교 간의 전투인 대항전(RvR)과 강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단체미션 모드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 및 협동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채팅을 지원해 커뮤니티의 기능을 극대화했다. ‘극지고X’는 한국 앱스토어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다음-모바게 ID가 필요하다. [한국 앱스토어 바로가기] [T스토어 바로가기]

‘마비노기 걸즈’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용 TCG로, 일본에서 ‘마비노기 소셜’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다. 원작 ‘마비노기’ 고유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게임 속 모든 캐릭터들이 각자의 직업, 능력에 맞춰 여체화된 것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250여 종에 달하는 카드를 조합하고 연합군을 결성, 캐릭터 간에 전략 배틀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연합’시스템으로 연합간 전투를 통해 보상을 얻거나 커뮤니티활동, 거래활동이 가능하다. ‘마비노기 걸즈’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넥슨플레이 ID가 필요하다. [T스토어 바로가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