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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재로 대중성을, 웹젠모바일 '마의' 게임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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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인 드라마 '마의' (사진 제공: 웹젠)


웹젠의 자회사 웹젠모바일이 드라마 ‘마의’를 시작으로 MBC 인기 프로그램들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진행한다.


웹젠모바일과 MBC는 29일, 조승우와 이요원 등이 출연해 평균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MBC의 간판 드라마‘마의’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마의’모바일게임 개발 계약으로 해당 게임의 개발에 공동 투자/진행하고 수익을 배분하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웹젠모바일은 지난 해 11월 인기 MBC 프로그램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마의’ 모바일게임 개발은 MBC와의 첫 모바일게임 개발과 사업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전담 인력을 구성하고 게임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마의’가 이미 일본의 위성방송에서 방영 중인데다 추후 공중파 방송에서도 방영이 예정 돼 있어, 해당 시기 게임의 일본 진출을 고려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싱가폴, 필리핀, 터키 등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도 드라마의 방영일정에 맞춰 ‘마의’ 모바일게임을 수출하여 드라마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한류 콘텐츠로써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웹젠모바일은 이후에도 MBC와 협의를 거쳐, MBC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들을 개발하고 게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모바일의 김태훈 대표이사는 “마의를 시작으로 방송 콘텐츠와 양질의 우수한 모바일게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다양한 장르로 발전시켜 가는 것이 3사간의 목표”라며 “자사의 전문인력들이 최고의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개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웹젠모바일은 횡방향 모바일 액션게임 ‘삼국용장전’의 출시를 시작으로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모바일게임 버전인 ‘뮤 더 제네시스’와 리듬액션 ‘스트릿보이’등 5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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