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제 날짜에 예정 수량 출시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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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로 공식 발표된 X박스의 출시일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전 세계 게임관련 애널리스트들의 근심어린 눈초리가 MS로 향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로 공식 발표된 X박스의 출시일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전 세계 게임관련 애널리스트들의 근심어린 눈초리가 MS로 향하고 있다.

당초 MS가 공식 발표한 X박스의 초도 물량은 6-80만 대. 연말까지 1백만 대에서 1백 5십만 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보면 절대 이 같은 수량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이들은 “현재 멕시코에 있는 X박스 제조 공장을 풀가동해도 11월 8일까지 나올 수량은 당초 예정량의 절반 밖에 못 미칠 것”이라며 “잘해야 30만 대 정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MS와 X박스 타이틀에 대한 서드파티 계약을 맺고 있는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폴 에이빌러 사장이 밝힌 한 마디. 폴 에이빌러는 “MS측에서도 당초 예상수량만큼 많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30만 대 정도가 나오면 그나마 다행인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계 일각에서는 MS가 일부러 적은 수량을 출시해 관심을 끌어보려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는 작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2의 수량을 예정보다 적게 출시, 일부러 제품 품귀현상을 유도해 성공적 마케팅을 거둔 사례를 MS가 고스란히 다시 쓰지 않겠냐는 추측이다. 이에 대해 MS측의 한 관계자는 “절대 그런 방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상술은 쓰지 않겠다”며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S는 당초 X박스 출시 물량에 대해 초도물량 60-80만대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매주 10-15만대를 출시, 연말까지 1백만 대-1백 5십만 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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