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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로비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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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오가 '로비오 스타'를 출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든다

 

‘앵그리버드’의 개발사 로비오가 신 사업 브랜드를 만들고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로비오는 14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할 것이며, 브랜드명이 ‘로비오 스타(Rovio Stars)’라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사가 배급하는 서드파티 신작 2종도 공개했다. 영국의 니트롬(Nitrone)이 만든 ‘Icebreaker: A Viking Voyage(아이스 브레이커: 바이킹 보이지)’와 바르셀로나의 5Ants가 만든 ‘Tiny Thief(타이니 씨프)’다.

 

▲ 서드파티로 출시되는 두 게임 '아이스 브레이커: 바이킹 보이지' 와 '타이니 씨프'

 

‘아이스 브레이커: 바이킹 보이지’는 얼음을 부수어 항로를 개척하는 쇄빙선의 항해를 방해하는 적을 물리치거나 특정 바이킹을 호위하는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타이니 씨프’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도둑의 활약상을 담았다. 서로 다른 두 게임이지만, ‘앵그리버드’ 못지않은 캐주얼한 게임성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시리즈가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 17억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 기록이라는 인기에 힘입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모바일게임 제작사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달 공개된 로비오의 2012년 총 매출은 게임, 캐시 아이템, 광고,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이 더해져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억 9,560만 달러(한화 약 2,200억 원)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외신은 ‘로비오 스타’ 출범에 대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업계에 새로운 돌풍이 될 것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로비오 스타’가 준비 중인 써드파티 모바일게임의 출시일은 미정으로,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 iOS, PC(Mac 포함)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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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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