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 올스타전' 유럽 대표팀
이번 롤 올스타전의 강팀 중 하나로 손꼽혔던 유럽팀이 실제 경기에서는 2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며 '언어의 장벽'에 부딪친 것이다. 특히 팀원 간 즉각적인 소통이 중요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서로가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는 점은 심각한 난제로 작용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게임을 진행한다. 따라서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도 쉴 틈 없이 서로 이야기를 하며 값진 승리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같은 팀 간에 소통에 문제가 생길 경우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 ‘롤 올스타전'에 출전한 유럽은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고충을 이번에 뼈저리게 깨달았다. 사실 유럽은 실제 경기 전만해도 세계적인 정글러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포진되는 등, 한국의 강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기본적인 실력이 출중한 팀이다.
그러나 서로가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즉각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린 것이다. 이른바 ‘언어의 장벽’이 의외의 장벽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번 롤 올스타전에서 유럽 선수들은 다소 한정된 단어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이를 조율해줄 인력도 충분치 않았다. 따라서 긴급한 상황에 서로 간 호흡을 맞추기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 ‘롤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팀은 나라별로 묶인 중국과 한국, 북미 세 나라뿐이다. 본래의 실력 차이도 승패에 영향을 주었겠으나 팀원 전원이 동일한 언어를 사용한 덕분에 ‘언어의 장벽’이 존재했던 유럽이나 동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의견을 조율할 수 있었다. 경기 내에서의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이 다시 한 반 부각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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