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에서 5 vs 5 혈투를 즐길 수 있는 '훈련소 전장' 상세 가이드

5월 29일(수) 엑스엘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에 전장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전장은 5:5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훈련소 전장'으로 참여 시 많은 명예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전투를 즐기고 명예점수까지 획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키에이지 전장,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키에이지 전장은 오후 2시~10시 사이 '마리아노플, 카어노르드, 으르렁거리는 섬'에 나타나는 '전장 신청 관리인' NPC에게 신청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은 40레벨 이상부터 할 수 있으며 팀을 홍팀, 청팀, 무작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현재 파티로 입장하는 시스템이 없어 개인으로 신청해야만 한다. 현재 전장에 지원한 인원수는 신청창 밑과 우측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 10명이 모이면 전장이 생성되고 입장할 수 있다. 

'훈련소 전장'에 입장하면 홍팀과 청팀으로 나뉘게 된다. 홍팀은 2시, 청팀은 8시 방향에서 시작하며 전투 중 사망하면 부활도 이곳에서 한다. 양 팀은 제한 시간 15분 동안 싸우게 되며 지형지물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가령 지형물 뒤로 숨으면 상대 원거리 공격을 방지할 수 있고 지형물 안에서 숨어 있다가 습격을 시도할 수도 있다. 지형물 위에서 적들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한눈에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에게 자신의 위치가 쉽게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상대를 발견했다면 '/주시'를 사용해 적의 동선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키에이지 전장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능력은 공격력 증가, 체력 100% 회복, 무적, 강한 늑대 소환 등 총 10가지가 있다. 해당 능력들은 킬 포인트 즉, 마지막 타격으로 상대를 죽일 때마다 하나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능력들은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나면 비활성화된다. 해당 기술을 다시 쓰기 위해선 한 번 죽고 부활해서 요구하는 연속 킬 포인트를 달성해야 한다. 예를 들면, 0~4번 능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2번 능력을 사용하고 킬 포인트를 얻으면 5번 능력이 활성화된다. 2번 능력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한 번 죽었다가 살아나서 킬 포인트 2를 획득해야 한다. 즉, 죽지 않고 오래 살아남아 연속 킬 포인트를 획득할수록 더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장 안에는 중립 몬스터가 4마리 존재하는데 이를 처치하면 바닥에 보석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보석을 클릭하면 4분간 생명력 또는 체력 회복을 올려주는 강화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 효과는 전투를 유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반드시 획득하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의 '블루 골렘'과 '레드 리자드'처럼 전장에서 아군이 강화 효과를 유지할 수 있게 꾸준히 몬스터를 처치하고 상대가 얻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중립 몬스터를 공격하는 도중 상대에게 기습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위를 살피는 것이 좋다.

전장의 승패는 상대의 보호탑을 부시거나 제한 시간 내 상대를 더 많이 쓰러뜨린 팀이 승리한다. 보호탑은 각 팀의 시작 지점 근처에 있으며 마치 '리그오브레전드'의 넥서스처럼 강력한 전장 방어 대포 2개가 보호하고 있다. 보호탑과 대포는 체력이 매우 높은 편이고 상대의 부활 지점 근처에 있어 파괴하기 어렵다. 특히 전장 제한 시간이 15분으로 매우 짧어 상대 팀과 전력이 비슷할 경우 보호탑을 부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상대와의 교전으로 킬 포인트를 높여 전장 특수 스킬 개수를 늘려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전장이 종료되면 전장에 기여한 만큼 차등적인 점수가 주어진다. 적을 처치했을 때 획득가능한 보너스 점수는 아래와 같다.

마지막 타격(킬 포인트): +5점

힐 어시스트 1등: +2점

힐 어시스트 2등: +2점

적에게 준 피해 1등: +2점

가장 많은 적을 죽인 사람: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