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산업협회-중국 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 협약식 (사진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게임 등 중국 문화산업의 판권을 관장하는 신문출판총서와 협약을 체결했다. 즉, 국산 게임이 중국에 진출할 때 반드시 필요한 판권을 담당하는 기구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온라인게임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문호가 활짝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중국의 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이하 공사)와 게임 등 문화산업 분야의 교류,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는 중국신문출판총서(이하 총서)가 게임 등 문화산업에 관련한 판권의 운영을 맡기는 기구로, 중국 정부의 문화산업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사는 각국의 게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단일 창구로 작용한다. 즉,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사는 각국의 게임 업무에 대한 서로의 협력자로 자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후 양국 간의 서비스, 유통에 차별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스타나 차이나조이와 같은 주요 게임 행사에서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산 게임의 중국 판권 획득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 판권 획득은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한 부분 중 하나였다. 그간 당국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 업체들의 판권에 대해 까다로운 태도를 고수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책이 필요했다.
따라서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사 간의 협약이 판권을 비롯해 국산 게임이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것에 있어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양국의 게임이 서로의 국가에 수출하는 부분에 좋은 영향이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이나조이, 지스타 등 양국 게임행사는 물론 게임 관련 업무에 대한 협약 창구가 하나로 통일되며 서로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괄목할 부분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까지 총서의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인민대표의 교육과학문화위원회로 참석해 현지 문화산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유빈걸 주임위원이 참석해 의미가 있다. 협회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한 중국 정부의 문화산업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협약에 참여한 것으로, 이는 현지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유 위원의 중국 역시 한국 게임산업과의 교류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지표로 작용한다. 실제로 그는 협약식 현장에서 “중국에서 게임산업이 차지하는 중요도를 잘 알고 있다”라며 “온라인게임에 경쟁력이 있는 한국과의 교류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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