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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최종 보스다! '블소' 백청산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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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2일(토),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 에서 ‘The 3rd 블레이드앤소울 소울파티’ 을 열고 오는 26일 업데이트 예정인 ‘백청산맥’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블레이드앤소울 서비스 1주년과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서버에서 선별된 유저들과 업계 관계자 220여명이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과 이범준 레벨 디자인팀 팀장, 걸그룹 시스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적인 일정이 종료된 후, 배재현 부사장과 이범준 팀장은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에 배재현 부사장과 이범준 팀장이 답변한 내용이다.


▲ 오늘 소울파티 행사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지금까지 스토리 라인과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진서연이 마지막 보스로 유추된다. 실제 백청산맥에서 진서연이 마지막 보스로 등장하는가? 

배재현 부사장: 예상한 대로 진서연은 백청산맥 스토리 상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개발 방침 중 하나가 ‘스토리 라인은 누구나 따라오게 한다’였다. 하지만 진서연은 스토리에 방점을 찍는 캐릭터인 만큼 지금까지의 보스와는 다르게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노력했다.


이번 업데이트 용량이 얼마나 되는가?

배재현 부사장: 업데이트 용량이 지금까지의 내용에 비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분할 업데이트로 진행되었다. 이는 현재 거의 다 완료된 상태이며 마무리를 위해 아직 개발 인원들이 회사에 남아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최고 레벨까지의 플레이 타임은 얼마나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가? 

배재현 부사장: 지금 레벨 시스템이 홍문신공과 마도신공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부터 이를 모두 즐긴다면 약 100~15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45레벨에서 플레이를 시작한다면 캐쥬얼 유저들을 기준으로 약 1~2주를 예상하고 있다.


▲ 백청산맥 스토리 라인의 최종 보스격인 진서연


백청산맥 업데이트가 블레이드앤소울 시즌 1의 마지막인가? 그렇다면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이범준 팀장: 현재는 부유도와 영웅급 던전들이 엔드 콘텐츠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 세부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순차적으로 던전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랜 시간 동안 개발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개발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가지를 말하자면? 

배재현 부사장: MMORPG를 즐기는 유저는 캐쥬얼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로 나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개발 초기부터 두 부류의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노력했다. 캐쥬얼 유저들은 적당 시간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꼈으면 했고, 하드코어 유저들은 캐릭터의 성장에 힘을 쏟으며 게임 시스템을 파고들길 원했다. ‘노가다 없는 게임’과 ‘강화 시스템은 없다’는 이야기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하지만 두 부류의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일은 참 힘들었다. 라이브 서버 런칭 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더 힘을 쏟고자 했지만, 일정 관계상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 오늘 백청산맥 트레일러 영상 소개를 담당한 이범준 레벨 디자인 팀장


블레이드앤소울을 런칭하면서 시네마틱 게임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향후에도 이런 콘셉트는 이어갈 예정인가?

배재현 부사장: 게임 속에 세계관 관련 설정을 자연스레 녹이기는 매우 어려운 작업임에도 실제 효율은 떨어진다.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지막 보스 등으로만 확인할 수 있으며 유저들의 직접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은 이와 다르다.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결과 유저들의 스토리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블레이드앤소울은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시네마틱 게임이라는 콘셉트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 이번 백청산맥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NPC '주리아', 영상을 보면 악역이 확실하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어 있는 아이템 2.0 시스템에 대해 유저들은 체감 난이도가 높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한 배재현 부사장의 의견은 어떠한가?

배재현 부사장: 우선 던전에 참가한 인원수에 따라 무기가 주어진다. 또한 거래와 교환이 되기 때문에 내 무기가 아니면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전보다 무기 난이도는 매우 낮아졌다. 유저들이 우려하는 무기 레벨업 시스템은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캐쥬얼 유저들이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 많은 유저들이 걱정하는 아이템 2.0 시스템


백청산맥을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한다

배재현 부사장: 이번 '백청산맥: 최초의 설원' 업데이트는 새로운 스토리, 시스템, 던전, 전장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어떤 업데이트보다 긴장하고 열심히 개발했다. 지난 1년간 블레이드앤소울을 아껴준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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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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