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3 게임을 구매한 유저는 PS4에서 10달러를 더 지불하면 차세대기에서 해당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게임스컴 2013’에서 차세대 게임기 PS4 출시일과 런칭 타이틀 목록을 공개한 소니(SCE)가 이번엔 게임 업그레이드라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3’에 참가 중인 소니는 개막 전날 컨퍼런스를 통해 PS4의 북미와 유럽 출시일, 런칭 타이틀, 개발이 진행 중인 인디 게임 목록 등을 공개했다. 특히 PS3와 PS4로 출시되는 크로스플랫폼 신작의 업그레이드 정책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에서 발표한 게임 업그레이드 정책은 PS3용 게임을 구매한 유저가 PS4에서 10달러(유럽 10파운드, 한화 약 1만 1천 원~1만 7천 원) 추가 결제 시, 해당 게임의 버전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차세대기에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업그레이드는 패키지 타이틀이 아닌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으로 제한되며, 모든 크로스플랫폼 게임에 적용되는지 또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유효할지 미지수로 남아있다.
게임 업그레이드 정책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10달러라는 부담이 적은 가격 책정은 PS3와 PS4 중 어느 기종의 게임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었다는 반응이다.
현재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신작 중 PS3에서 PS4로 업그레이드가 확정된 게임은 유비소프트의 ‘왓치 독스’와 ‘어쌔신크리드 4: 블랙 플래그’,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고스트’, EA의 ‘배틀필드 4’ 등이다.
PS4는 오는 11월 15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먼저 출시되며,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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