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4.5] 룬의 보호탑, 진입 장벽은 낮추고 공략의 재미를 더하다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3.08.30 11:29

아이온은 지난 28일, ‘4.5 주신의 열쇠’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했다. 이 업데이트는 신규 직업 기갑성을 비롯해 어비스 상층 리뉴얼, 신규 던전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 신규 던전 ‘룬의 보호탑’은 화려한 외형의 장비와 무난한 공략 난이도로 테스트 서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룬의 보호탑 개요

▲ 룬의 보호탑 전경

룬의 보호탑은 4.5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6인 던전이다. 공략 초반에는 4개의 다리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디펜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디펜스에 성공하면 최종 네임드를 만날 수 있다. 최종 네임드 ‘시험병기 다이나툼’을 쓰러트리고 나면 신화 등급의 무기와 방어구, 그리고 날개깃을 획득할 수 있다.

룬의 보호탑 배경 스토리

지하 카탈람 동쪽 끝에 위치한 투명한 이디움 조각가 풍부한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 고대 룬족이 보호탑을 세워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던 곳이다. 룬의 보호탑에는 고대 룬족이 만든 보호막 장치가 있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해 보호막을 작동해 왔다. 하지만 최근 브리트라 제43 파괴부대의 침입으로 장치의 일부가 고장난 후로는 데바들이 보호막 동력장치에 에너지를 수동으로 공급해 보호막을 가동하고 있다.

제43 파괴부대는 룬의 보호탑의 풍부한 투명한 이디움 조각와 고대 룬족의 기술을 데바들이 사용할 수 없도록 보호막이 약화되는 틈을 타 침투해 보호탑을 파괴하려 한다. 천마는 룬의 보호탑이 파괴되면 고대 룬족의 기술이 집약된 시설이 사라짐과 동시에 지하 카탈람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데바들을 파견해 보호막 동력장치를 계속 가동시키는 한편 계속해서 침투하는 제43 파괴부대를 물리쳐 룬의 보호탑을 무사히 지켜내려 한다.

룬의 보호탑을 가는 방법

룬의 보호탑 입구는 지하 카탈람 3시에 위치한다. 일주일에 4회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제한 횟수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만약 이 입장 제한 횟수가 남아있다면 연속해서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 룬의 보호탑 위치와 내부 지도

파랗게 표시된 바닥에 떨어지면 캐릭터가 사망한다

룬의 보호탑 공략

▲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으로부터 충전 장치를 방어해야 한다

룬의 보호탑에 입장하면 파티원들은 우선 사방에 배치된 투명한 이디움 조각와 폭탄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투명한 이디움 조각 6개, 폭탄 다수를 얻게 되면 2층 서부 동력 장치에 모여 본격적인 공략을 시도한다.

투명한 이디움 조각를 습득한 파티원은 동력 장치를 충전한다. 충전할 때마다 조각 하나씩 필요하므로 한 번에 공략하고자 한다면 총 12개를 모아야 한다. 충전을 시도할 때마다 몬스터가 몰려나오므로 파티원들의 상황을 보고 다음 충전 시기를 판단하자. 특히 3번째 충전 시에는 다수의 정예 몬스터들이 등장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이렇게 3번의 전투를 마치고 서부 동력 장치를 가동했다면, 모든 파티원들은 동부 동력 장치로 이동한다. 그리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동부 동력 장치를 가동한다. 이 때 서부 동력 장치에서도 꾸준히 일반 몬스터들이 등장하므로 담당 파티원을 정해 서부 동력 장치를 방어하도록 하자.

2층의 동력 장치를 모두 충전했다면 방어를 위해 공격수와 힐러 1명씩을 2층에 남겨두자. 그리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남부 동력 장치와 북부 동력 장치를 똑같은 방법으로 충전한다. 다만 마지막 동력 장치는 한 번에 3충전을 시도하고, 옆에 있는 포탑의 마비탄을 사용해 버텨도 된다. 모든 충전이 완료되면 몬스터들이 사라지고 중앙에 마지막 네임드로 이동하는 포탈이 생성된다.

최종 네임드인 '시험병기 다이나툼'의 공략은 크게 어렵지 않다. 네임드의 공격 패턴이 까다롭지 않고 대처하기 쉽기 때문이다. 종종 네임드가 '목표 포착 > 일제 사격'을 사용하는데, 이 때에만 나머지 파티원들이 보호 스킬(수호성의 전우 보호, 치유성의 권능 부여 등)을 사용해주면 된다. 또한 네임드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소환되는 정비 기계만을 빠르게 처리한다면 쉽게 신화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