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진한 액션으로 여름나기 끝! '던파-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 1
넥슨이 '사이퍼즈'와 '던전앤파이터'의 화끈한 액션과 함께 '액션 토너먼트' 여름리그를 마무리했다. 

넥슨은 오늘(1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3(이하 액션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하고, 시상식을 끝으로 해당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승전은 '사이퍼즈' 단체전 결승전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며, 이후 '던전앤파이터'의 단체전-개인적을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액션토너먼트'는 넥슨이 '액션'에 기반한 e스포츠 리그를 키우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 1월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오늘 열린 '액션 토너먼트'는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7월 시작을 알렸다. '액션'에 중점을 둔 e스포츠 리그가 거의 없고, 두 게임 모두 유저풀이 상당해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로 결승전에는 다수의 방청객이 현장을 찾아와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번 결승전은 밤 10시가 돼서야 종료됐지만, 대부분의 방청객은 자리를 지키며 현장을 뜨겁게 했다. 

경기 내용도 결승전 답게 무척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우선 '사이퍼즈' 결승전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신세계' 팀과 우여곡절 끝에 올라온 '5857'이 만났다. '신세계' 팀은 큰 어려움없이 결승전에 올라온데다가, 개개인 모두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사실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반면, '5857'은 원래 결승에 올라온 팀이 버그 사용으로 몰수패 처리되면서 우여곡절로 올라온 스토리가 있었다. 때문에 양 측 모두 절대 질 수 없다는 각오가 돋보였다. 

경기 초반에는 예상대로 '신세계'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팀원간 호흡이 중요한 한타 등에서 '5857'이 정신력을 쥐어짜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신세계'는 1-2세트 모두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고, 3세트에는 허둥지둥하는 모습까지 보여 결국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다음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단체전에서는 '악마군단장'과 '제닉스테소로'가 엄청난 능력을 과시하며 진하게 맞붙었다. 긴장을 풀 수 없을 정도로 양 측은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선수 개개인의 정신력과 컨디션에서 '악마군단장'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제닉스테소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장재원(검성)과 정재운(스트리트파이터)이 살벌한 진검승부를 벌였다. 두 캐릭터 모두 콤보 한방이 무척 강했던 만큼, 두 선수의 심리전이 무척 중요했다. 1세트를 승리한 장재원은 이후 두 세트를 모두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특유의 정신력을 발휘해 나머지 세트를 모두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네오플
게임소개
'사이퍼즈'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3D AOS 게임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팀의 건물을 파괴하는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 팀웍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와 화려한 액션, ...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