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한국대표선발전] 팰컨스, 베가 잡아내며 아마추어 징크스 되새기다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3.10.09 20:52

10월 09일(수), ‘JinAir Falcons(이하, 팰컨스)가 WCG 2013한국대선발전에서 클럽 대항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Sirius Vega(이하, 베가)’를 압도해 다시 한 번 '아마추어 징크스'를 되새겼다.


[패] Sirius Vega	vs	[승] Jin Air Falcons
sirius reaper KDA: 0/6/11 CS: 191	탑	Jin Air miso KDA: 8/4/16 CS: 207
sirius winged KDA: 4/9/9 CS: 108	정글	Jin Air RealFoxy KDA: 2/6/28 CS: 61
sirius benshi KDA: 9/4/5 CS: 220	미드	Jin Air Reapered KDA: 11/3/16 CS: 265
sirius clann KDA: 4/5/10 CS: 195	원딜	Jin Air Roar KDA: 11/2/12 CS: 240
엄마가믿지말래요 KDA: 1/10/5 CS: 16	서폿	Jin Air StarLast KDA: 2/3/14 CS: 45
	밴

▲ 진에어 팰컨스 vs. Vega의 D조 패자전 결과

이번 경기에서 베가는 팰컨스의 베인을 압박하기 위해 봇 듀오로 애니와 루시안을 선택했다. 반면, 팰컨스는 한타 싸움에 좋은 챔피언 조합을 선택해 후반부를 도모했다.

팰컨스의 봇 듀오는 베가의 봇 듀오인 루시안, 애니를 상대하기 껄끄럽기 때문에 라인을 스왑해 탑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베가의 쉔이 3레벨이 되는 타이밍에 엘리스가 탑에 갱킹을 왔고, 베인에게 ‘그림자 돌진’을 적중해 잡는데 성공했다.

탑에서 손해를 본 팰컨스는 봇 라인에 갱킹을 시도해 애니와 루시안을 잡아내며 이전에 본 손해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 때 레넥톤이 자르고 토막내기로 정확하게 애니에게 달라붙어 무자비한 포식자를 맞춘 것이 컸다.

하지만 이후 경기시각 11분에 팰컨스에서 무리하게 타워 안으로 다이브를 시도했고, 이는 한타 싸움으로 번져 팰컨스의 모든 챔피언이 하나씩 잡히고 미드 타워까지 철거됐다.

경기시각 15분, 쉔 궁이 없는 틈을 타 레넥톤이 자르고 토막내기로 적 진으로 뛰어들며 한타 싸움을 열었다. 그리고 연달아 자르반이 ‘데마시아의 깃발 -> 용의 일격 -> 대격변’ 콤보로 적 챔피언을 다수 가뒀고, 이어서 블라디미르와 자이라의 궁극기 콤보가 들어가며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팰컨스의 한타 승리는 이후로도 계속됐다. 경기시각 18분 미드라인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애니와 엘리스를 잡아내고 이어 미드 라인의 2차 타워를 철거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렸다. 또한, 26분에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까지 승리해 바론을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팰컨스는 글로벌 골드에서 우위를 차지하자 맵 장악을 시도했다. 그리고 봇 라인에 CS 파밍을 하는 쉔과 루시안을 잡으며 한타 싸움에서 다시 한 번 승리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이나 벌렸다.

결국 팰컨스는 경기시각 34분에 펼쳐진 한타 싸움에서 베가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내 순위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WCG2013의 조별리그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12일(토)까지 ‘나이스게임티비'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3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매 경기의 결과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 템트리를 분석해 공략을 작성할 예정이다.

※ [모든 경기 결과 보기 (클릭)]

※ [e스포츠 뉴스 보기 (클릭)]

※ [e스포츠로 보는 프로게이머 챔피언 공략 보러가기 (클릭)]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