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리아의 안개 기자간담회, 새로운 대륙을 기다리는 얼굴들!

김상진 기자 2012.09.25 18:06

와우의 네 번째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 국내 출시를 이틀 앞둔 9월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국내 게임 매체의 기자들과 본사에서 초청된 개발자들, 연예인 와우저로 유명한 은지원 씨를 비롯한 여러 유저들이 모여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기념하였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 대한 기대가 넘치는 뜨거운 현장이었는데요,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그 얼굴들을 저와 함께 만나보실까요? 그 전에 오늘 공개된 정보들과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와우 역사관', '판다렌 팬아트 전시회' 사진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와우 확장팩, 기존 대륙 3개 분량의 퀘스트가 추가된다>

<링크: 블리자드 공식 '판다렌 '팬아트 전시회 바로가기>

<링크: 판다리아의 안개, 무라딘과 판다렌! 와우 역사관을 가득 채우다>

▲ 잃어버린 대륙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기자들!
이외에 행사에서 만난 다양한 얼굴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하겠다

▲ 판다렌도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판다리아 대륙의 창조주들을 만나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블리자드의 최고 경영자 '마이크 모하임'의 축하 메세지와 함께 퀘스트 디자이너 '헬렌 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르코 코글러'가 참여하여 국내 팬들에 대한 감사와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헬렌 챙은 '대격변' 확장팩부터 와우의 개발진에 합류하여 4.2패치 당시 호평을 얻었던 '녹아내린 전초지'의 일일 퀘스트 라인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농사꾼 연합'과 '운룡당' 등 다양한 평판 세력의 일일 퀘스트 개발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할 때마다 그녀의 이름을 떠올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크로 코글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플레이어들이 더 멋진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대격변 확장팩 이후 물과 햇살의 그래픽 효과가 더 멋지게 변경된 부분이 바로 그의 대표작이라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일은 간담회 도중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구현해줄 수 없느냐'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개발진들은 '차후 와우에 신규 종족이 추가되면 말춤이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우리도 강남스타일을 매우 좋아한다'고 답했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팬들은 어서 다음 확장팩이 나오길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블리자드의 최고 경영자 마이크 모하임이 직접 준비한 축하 메세지

▲ 와우의 퀘스트 디자이너 '헬렌 챙'(왼쪽)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르코 코글러'(오른쪽)

우리도 와우저다! 유명 연예인 와우저들

이번 행사에는 와우를 즐기는 주역이라할 수 있는 국내의 여러 와우저들도 참석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연예인 와우저로 유명한 가수 '은지원', 개그맨 '조세호'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판다리아의 안개 체험영상'에 등장하여 재미있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행사 도중 은지원 씨에게 함께 영상에 등장했던 카르가스 서버의 유명 공격대 '즐거운 공격대'에 참여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이 주어졌는데, 이에 대하여 '나는 호드 유저이고 즐거운 공격대는 얼라이언스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만나면 내가 싸워서 이기고 말 것이다'라고 대답하여 장중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 '양배추'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진 개그맨 조세호가 오늘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 은지원과 개발자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되었다

▲ 그들이 출연했던 판다리아의 안개 체험 영상도 감상해보자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이갤 네임드를 만나다

연예인 와우저 뿐만 아니라,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블리자드의 초청을 받은 일반인 유저들도 다수 참석하였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를 기대하는 그들의 표정을 천천히 살펴보는 순간....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우메카의 이갤 네임드 가운데 한 분인 '노동8호' 님이 행사에 참석한 것입니다. 노동8호 님은 지난 3월에 펼쳐졌던 '판다리아의 안개 프레스투어'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후기 만화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연예인이든, 이갤 네임드든 와우저라면 판다리아의 안개를 기대하는 마음은 똑같겠지요?

▲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와우메카도 노동8호 님의 등장은 예상하지 못했다

기자간담회 특별 이벤트,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이처럼 뜻깊은 행사에 특별한 이벤트가 빠질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유명 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 캣츠'가 우람한 덩치에도 귀여움 매력을 지닌 판다렌, 어둡고 차가운 매력을 지닌 밴시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코스프레를 선보여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들은 최근 '디아블로3'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인기 게임들의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자간담회의 대미를 장식한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