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스타크래프트 3차리그 결승전, 이윤열선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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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능동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벌어진 2002 KPGA투어 스타크래프트 3차리그 결승전에서 이윤열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2002 KPGA투어 스타크래프트 3차리그가 3개월간의 치열한 접전을 거쳐 10월 5일, 능동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영예의 우승은 이윤열 선수.

결승전의 주인공은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과 2002 KPGA투어 2차리그 우승의 주인공인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선수였다. 이윤열 선수는 1차전부터 시종일관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엄청난 물량과 뛰어난 컨트롤, 환상적인 타이밍으로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매가매치의 박정석은 초반 2승을 거두다 이후 3패를 당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듯 했으나 주진철과 이운재를 상대로 연승하며 준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박정석의 진가는 결선리그부터 발휘. 준플레이오프전에서 폭풍저그 홍진호를 상대로 승리하더니 플레이오프전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자랑하며 무패로 본선에 오른 테란의 황제 임요환까지 침몰시키며 결승전에 진출, 차세대 스타크래프트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결승전이 벌어진 리틀엔젤스 회관은 박정석 선수의 팬들과 이윤열 선수의 팬들 등 천여명의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 행사의 캐스팅은 KPGA투어 전문 캐스터 김철민과 프로게이머 출신 이현주, 스타크래프트 전문 해설위원 이승원이 해설을 맡았다.

<게임메카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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