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2` ATI 그래픽카드의 번들로 등장한다?

독일의 게임웹진인 게임스타는 밸브가 제작 중인 1인칭 액션게임 ‘하프라이프’가 ATI의 최신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9900 시리즈에 번들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게임웹진인 게임스타는 밸브가 제작 중인 1인칭 액션게임 ‘하프라이프’가 ATI의 최신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9900 시리즈에 번들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가능성에 대해 ATI와 밸브 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있지만 원작인 하프라이프 역시 1998년 여러 하드웨어에 번들 형식으로 공급된 바 있어 이 정보는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얼마 전 하프라이프 2는 FSAA(계단현상을 줄여주는 기능으로 화면전체를 안티앨리어싱 기술로 적용시킨다) 기술이 ATI사의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엔비디아사의 지포스 관련 하드웨어에서 텍스처가 엉켜버리는 문제로 인해 제작사인 밸브사가 ‘특정 그래픽카드를 옹호한다’는 의혹에 찬 시선을 받은 바 있다. 이 문제는 다이렉트X 9.1 버전에서 FSAA의 버그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제작사 측의 언급으로 일단락됐지만 그래픽카드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이러한 루머자체가 제품 판매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문제로 노심초사한 모습이다.

ATI의 라데온 9900 시리즈는 구리연결기술을 비롯, 2개씩의 텍스처 처리 유니트를 갖는 8개의 렌더링 파이프라인이 탑재되어 아키텍처의 기반이 되고 있는 라데온 9700보다 더욱 뛰어난 효율을 갖게 된다. 특히 라데온 9900 Pro의 경우 많은 텍스쳐 처리 유니트와 높은 클럭을 갖고 있어 엔비디아의 NV35의 ‘천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아 만약 하프라이프 2의 번들설이 신빙성을 얻게 된다면 엔비디아 측은 제품판매율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밸브의 하프라이프 2는 지난 5월에 개최된 E3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지목된 1인칭 액션게임으로 오는 9월 30일 출시될 예정에 있다. 한편 게임스타 측은 하프라이프 2의 골드버전이 9월 13일에 제작 완료될 것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 하프라이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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