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투자에 비해 지난 2년간 스크린샷 하나도 공개되지 않아 혹시 ‘먹튀’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던 로드 브리티쉬의 ‘타뷸라 라사’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현재 엔씨소프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엔씨오스틴에서 제작중인 타뷸라 라사가 단 한번도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어 이런 저런 오해를 사고 있지만 게임은 분명히 제작되고 있고 현재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프로토타입 엔진이 완성되어 그 엔진을 바탕으로 비디오와 오디오에 관한 이런 저런 살을 붙이며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한국에 엔씨소프트 본사에서도 일부 스탭은 이미 타뷸라 라사 게임을 직접 보았다”고 말해 현재 엔씨소프트 내부에 타뷸라 라사의 테스터 버전이 있는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현재까지 단 한 장의 스크린샷도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스크린샷을 공개하게 되면 이후 순차적으로 게임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하는데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 타뷸라 라사가 최소 3년의 개발계획하에 만들어지고 있는 게임이고 리처드 개리엇이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욕심을 부리고 있어 약간 늦어지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해 게임제작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사실을 시인했다. 타뷸라 라사는 빠르면 2004년 말, 늦어도 2005년 초에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와 리처드 개리엇은 지난 2001년 E3 쇼에서 엔씨소프트가 수백억원 대의 주식을 주고 리처드 개리엇을 영입한다고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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