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와 관련해 아시아를 총괄하는 책임자가 26일 저녁 비행기로 국내에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X 박스 매니저 알렌 보우만은 호주 사람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의 X박스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권한을 지닌 인물. 국내 X박스의 정책과 방향에 대한 결정권을 사실상 한 손에 쥐고 있다.
이번 방한은 얼마 전 방한한 율란다 X 박스 총괄 영업 매니저에 이어 X 박스 사업의 핵심 인물이 또 다시 입국하는 것으로 한국MS와 세중게임박스는 잔뜩 기대한 눈치다. 율란다 영업 매니저의 경우는 한국MS와 세중게임박스에게서 현재 국내의 X박스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직접 세중게임월드와 콘솔방을 둘러 보고 일반인들에게 X박스와 타이틀에 대해 가장 원하는 것을 질문하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와 세중게임박스는 율란다 영업 매니저와의 회의를 통해 상당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하반기 X박스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알렌 보우만의 방한은 율란다에 이어 국내의 X박스 정책과 콘솔방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를 할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은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X박스 타이틀의 한글화에 대해 `필수`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다른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타이틀의 최우선 과제인 한글화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국내의 콘솔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둘러 볼 예정이다. 세중게임박스 측에서는 "국내의 PC방처럼 콘솔방을 운영하기 보다는 다른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알렌 보우만과 상의해 볼 작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알렌 보우만의 이번 방한은 앞으로 국내 X박스 사업에 적잖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작게는 타이틀의 무조건적인 한글화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X박스의 본격적인 방 사업 진출로 연결될 수 있다. 알렌 보우만은 26일 저녁 국내에 입국하여 이번 주 중으로 공식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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