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03 동경게임쇼는 `PS2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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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3 동경게임쇼는 비지니스 데이인 첫째날 작년보다 방문객수가 1.5배나 증가한 3만 2천명이 방문했다. 이는 이번 동경게임쇼가 사상 최대인 111개사가 참가하여 약 500 종류의 제품을 출품하여 볼거리를 만들어 준 영향이다.

이번 2003 동경게임쇼는 비지니스 데이인 첫째날 작년보다 방문객수가 1.5배나 증가한 3만 2천명이 방문했다. 이는 이번 동경게임쇼가 사상 최대인 111개사가 참가하여 약 500 종류의 제품을 출품하여 볼거리를 만들어 준 영향이다.

많은 방문객수가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일본 비디오게임시장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울 일이지만 여전히 일본에서는 시장점유율이 PS2가 독식하고있는 만큼 게임쇼 역시 PS2의 잔치가 되버렸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많은 자사의 인기 타이틀을 선보여 일본 게이머들에게 어필해보았지만 정서가 맞지 않는 작품이나 큰 기대작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게임큐브 타이틀은 플랫폼 홀더인 닌텐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활기가 없었다. 현지의 전문가들은 이런 PS2가 크게 독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균형적인 시장발전이나 장기적인 시장전체의 발전으로 볼 때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동경게임쇼에서 발표된 신작 타이틀은 대부분 플랫폼이 PS 2용 작품이 많았으며 대작이라고 불릴만한 작품들인 `메탈 기어 솔리드 3`, `파이날 판타지 7 AC`, `킹덤하츠 2`, 그란트리스모 4` 등도 게임쇼에서 공개되어 완전히 PS 2의 축제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게임큐브의 지원군이라고 불리웠던 캡콤도 `크림슨 티어즈`, `매지컬 닌자`, `몬스터 헌터`,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 ~ 애니버서리 에디션`,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5개의 신작을 PS2로 발매하는 등 PS2로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동경게임쇼에 참가한 많은 비디오게임 제작사들의 신작타이틀이 PS 2로 편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어 PS2와 기타기종들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것이 일본게임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리: 윤주홍 기자 / 금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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