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엔씨, 영등위 해명자료는 모두 `거짓`</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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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 리니지 2와 관련한 영등위의 해명자료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오픈 베타 버전에 대한 심의를 위해 올해 1월 30일 영등위에 제공한 2개의 계정에는 다크엘프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미리 캐릭터를 생성해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거짓말을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엔씨소프트는 24일 리니지 2와 관련한 영등위의 해명자료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오픈 베타 버전에 대한 심의를 위해 올해 1월 30일 영등위에 제공한 2개의 계정에는 다크엘프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미리 캐릭터를 생성해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초 사전심의에 제공한 계정은 2개이며 한개의 계정에는 남성 캐릭터들로만, 또 하나의 계정에는 여성 캐릭터들로 구성된 계정을 제출, 당시 존재했던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등 모든 종족의 남성, 여성 캐릭터를 볼 수 있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리니지 2 계정의 캐릭터 슬롯은 7개로 각 계정마다 제공된 4개의 캐릭터를 제외하더라도 3개의 빈 계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총 6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설령 제공된 캐릭터중 문제가 된 다크엘프가 없더라도 충분히 생성해서 심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영등위가 말한 ‘PK의 카오시스템을 점검할 수 없어 상용화 시점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는 대목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PVP를 테스트하기 위해 리니지 2에 접속 했지만 아무도 없어 PK시스템을 점검할 수 없었다”는 영등위의 해명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영등위에 제공한 계정은 PVP시스템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2개의 계정을 지원했고 캐릭터가 같은 지역에 있을 수 있도록 시작지점도 적절히 배분해 충분히 PVP 시스템을 테스트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해 모 게임개발사 관계자는 “영등위의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을 이해할 수 없다. 각 개발사에 남아있는 캐릭터의 로그분석을 통해 영등위가 실제 심의를 위해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며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검증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무시한채 비디오게임, PC게임과 같은 기준을 가지고 등급을 분류하고 게임이 아닌 다른 잣대로 심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때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 영등위에서 등급판정의 이유로 제시한 다크엘프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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