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인 ‘샤이닝로어’와 ‘에버퀘스트’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측은 두 게임과 관련된 200억 규모의 투자자산을 금년 내로 감액하고 샤이닝로어는 11월 28일까지, 에버퀘스트는 12월 31일까지 게임을 서비스한 후 사업을 철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샤이닝로어’ 퍼블리싱을 결정한 이후 더 발전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개발사인 판타그램이 장기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게임으로 업데이트하기에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게이머들에게 다소 적응이 어려운 형태의 게임이었던 에버퀘스트의 경우 저조한 동시접속자로 인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협동플레이의 묘미를 살리지 못한다는 점과 점차 떨어지는 수익성에 대한 재고 차원에서 서비스 중단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비스 중단결정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샤이닝로어’ 고객들에게 자사의 다른 온라인게임인 ‘리니지 크로스랭커’와 ‘리니지 2’의 무료이용권(리니지 가입고객: 7일 무료 쿠폰, 리니지 2 가입고객: 10시간 무료 쿠폰) 및 1개월 무료이용권(리니지/리니지 2 미가입 고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버퀘스트는 19일자로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 12월 31일까지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며 SOE(Sony Online Entertainment)가 서비스하고 있는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계속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캐릭터 이전 서비스 및 북미 서버 90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샤이닝로어’와 ‘에버퀘스트’의 서비스 중단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인력과 자원들을 ‘리니지 크로스랭커’와 ‘리니지 2’를 비롯 내년도에 선보이게 될 새로운 게임에 집중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퀘스트는 2002년 6월 25일 한글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2003년 4월 16일 유료화를 단행했으며 샤이닝로어는 2002년 8월 30일 엔씨소프트가 판타그램으로부터 퍼블리싱 권리를 획득한 이후 새롭게 게임을 재편하고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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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닝로어 |
▶ 에버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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