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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이템 대여에 이어 게임머니 대출까지’
아이템베이가 ‘아이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게임머니를 대출해주는 업체가 등장했다.
아이템거래사이트인 아이템메카는 8일 리니지 2를 비롯한 인기 온라인게임의 게임머니를 대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템메카의 게임머니 대출서비스는 아이템베이가 일종의 담보금액을 받는 것과는 달리 신용도로만으로도 게임머니를 빌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
아이템메카에 따르면 게임머니를 빌리고자 하는 유저는 3~5명까지의 추천인을 등록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신용점수를 확보하면 온라인게임 내의 캐릭터 레벨에 따라 게임머니를 공짜로 대출받을 수 있다.
아이템메카의 설명대로라면 리니지 2의 경우 레벨 30 이상의 캐릭터를 갖고 있는 게이머는 최대 200만 아데나까지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는 사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게임머니 대출을 리니지 2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향후 주요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템메카 윤갑수 이사는 “게임머니 대출서비스는 온라인게임에서 말하는 속칭 ‘노가다’를 줄일 수 있도록 게이머들을 도와주는 차원”이라며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 앞으로 게임을 다양화하고 게임머니 금액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온라인게임 거래와 관련한 다양한 파생서비스가 확산되자 우려하는 눈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템베이 등 아이템을 거래하는 모든 사이트에 대해 사내 법무팀과 변호사를 동원해 법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들 거래사이트들의 저작권 침해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템 대여 등 온라인게임 아이템과 관련한 파생서비스에 관해서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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