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세일링 P13A에 울트라 모바일 HDD 공급

▲ 세일링 P13A에 자사의 울트라 모바일 HDD를 공급한 씨게이트 (사진 제공: 씨게이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씨게이트 울트라 모바일 HDD’가 하이얼 컴퓨터의 최신 13인치 태블릿&PC 모델인 ‘세일링 P13A’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하이얼 컴퓨터가 향후 모든 PC 제품에 씨게이트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를 표준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태블릿에 탑재시 플래시 디바이스와 유사한 수준의 전력, 성능 및 안정성을 구현하는 씨게이트 울트라 모바일 HDD는 최대용량이 64GB 수준인 기존 태블릿 대비 최대 7배에 달하는 최대 50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현재 동일 수준의 작고 얇은 HDD 설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용량으로, 10만 장의 사진, 12만 5천 곡의 음악, 62시간 분량의 HD화질 비디오 및 영화를 저장할 수 있다.

씨게이트 부사장 겸 중국 지역 총책임자인 샌디 선은 “씨게이트는 하이얼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선도적인 PC 제품을 함께 개발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세일링 P13A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하이얼은 P13A에 씨게이트 울트라 모바일 HDD를 탑재해 태블릿/PC에 고용량 스토리지를 손쉽게 통합시켰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태블릿 제품에서도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하이얼 컴퓨터의 제너럴 매니저 저우 자오린은 “하이얼 컴퓨터는 씨게이트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업계에서 가장 앞선 다이내믹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양사의 협력 관계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PC 폼팩터를 갖추면서도 고용량의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신제품 세일 P13A는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의 완벽한 대표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 울트라 모바일 HDD는 자사의 충격 관리 기술인 제로 그래비티 센서를 탑재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또한, 드라이브의 전력 모드를 절전, 대기, 비활성화 등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해 전략소비량이 0.14W 수준에 불과, 태블릿 제품에 필요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장해준다.

씨게이트 2.5인치 울트라 모바일 HDD는 아이팟(iPod), MP3 플레이어, 휴대용 비디오 레코더 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무게는 전구와 비슷한 3.3 oz(0.093553 kg)에 불과하며 5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또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컨버터블 혹은 착탈식 스토리지와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한 얇고 강한 디자인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