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리스톤 정교민 대표, 2004년은 새로운 게임으로 승부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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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는 지난 16일 프리스톤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 일간스포츠 기자 정교민 씨를 만나 프리스톤의 올해 사업방향과 현재 서비스 중인 프리스톤테일의 국내 및 해외 서비스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게임메카는 지난 16일 프리스톤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 일간스포츠 기자 정교민 씨를 만나 프리스톤의 올해 사업방향과 현재 서비스 중인 프리스톤테일의 국내 및 해외 서비스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교민 대표는 2004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으며, 각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도록 게임을 제작해 포화되어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 이를 위해 프리스톤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스톤테일은 2003년도 상반기(6월 기준)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하반기(12월 기준)에 약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정교민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기자와 기업의 대표라는 자리는 주업무를 비롯해 많은 점이 달라 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일간스포츠 재직 당시 기획취재 팀장을 지냈던 적이 있다. 잘 알겠지만 팀장이라고 하는 자리는 자신이 직접 움직이기 보다는 속해있는 팀원을 잘 관리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주 임무라고 생각한다.

지금 있는 이 자리도 이전에 제가 있었던 자리와 그렇게 크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책임의 영역이 게임이라는 독창적인 부분이라는 것과 제가 통솔해야 하는 인원수가 많아졌다는 것뿐이다.

▲어떻게 프리스톤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 예당의 변대윤 대표와는 이전 기자 재직시절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곧잘 나누었다. 그러던 중 예당이 당시 프리스톤테일을 개발, 서비스하던 트라이글로우픽쳐스를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 제가 참여하게 되었고, 의견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리스톤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다.

▲신임대표가 선임되면 조직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프리스톤은 어떤가?

- 프리스톤도 소폭 개편을 했다. 일단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대만의 프리스톤테일 퍼블리셔로 있는 마야 온라인 테크놀로지의 부사장을 프리스톤 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개발실장과 개발이사 제도를 다시 부활시켜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는 인원 재배치 및 소폭 인원 변동이 있었다.

▲후속작품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해외서비스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잘 알고 있다시피 현재 가장 문제인 곳은 해킹, 프리서버 운영으로 유명한 중국 뿐. 프리스톤은 이런 중국에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할 때 생기는 문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상해에 위치한 한 캐피탈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 유저의 취향과 서비스 실정에 맞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프리스톤테일의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기획단계이고, ‘프리스톤테일 2’가 될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개발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05년도 상반기에는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되는 두 가지 게임의 해외 퍼블리싱도 생각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 물론이다.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개발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은 현지에서 일단 서비스를 하고 시장의 상황에 맞춰 퍼블리싱 국가의 유저취향에 맞게 일부 수정되어 퍼블리싱될 예정이다.

▲그럼 프리스톤테일의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가?

- 새로운 게임개발과 프리스톤테일 서비스와는 무관하다. 프리스톤테일은 아직까지 완성된 게임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 공정으로 따지자면 60% 정도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다음 주 업데이트될 개인상점시스템을 시작으로 초보길드 퀘스트 시스템 등 매 주 새로운 시스템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올 4월에 공성전 개념의 SoD 2가 도입되면서 프리스톤테일이 본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정교민 대표는 스타마케팅을 온라인게임과 접목해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어떻게 이런 마케팅을 하게 되었는가?

-그냥 예당 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절하게 사용했을 뿐이다. 스타마케팅은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마케팅 분야에 주를 이루고 있다.

당시 다른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미 스타마케팅이 도입이 되어 진행되고 있었는데 유달리 게임에는 그런 마케팅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게임에 도입하게 되었다. 예당이라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인프라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못했을 마케팅이었다고 생각한다.

▲2004년 스타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가?

-아직 구체적인 단계까지는 언급할 수 없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2003년도에 해 왔던 스타마케팅을 그대로 진행함과 동시에 프리스톤테일에 한 스타에 초점이 맞추어진 서버를 도입할 예정이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하나의 프리스톤테일 서버를 유명 연예인으로 특성화 시킨 작은 월드를 꾸민다는 것. 예를 들자면 서태지나 하지원 같은 지명도와 인기가 높아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고 기존의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폭발력 있는 연예인으로 말이다.

▲2004년도 프리스톤테일의 서비스 방향과 프리스톤의 사업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 달라.

- 기본적으로 프리스톤이 2004년도 해야 할 일들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미 정해져 있다. 현재 프리스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해외사업 강화 부분이다.

아시다시피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온라인게임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프리스톤은 해외진출의 거점을 중국으로 정하고 앞으로 온라인게임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유럽과 일본시장에 기대를 걸고 집중 공략할 것이다.

이외에 현재 기획, 개발중인 두 개의 새로운 온라인게임에 집중해 프리스톤의 게임인프라를 강화시켜 해외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는 제작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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