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스토브리그’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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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ports협회는 각 방송사와의 협의를 거쳐 2004년 3월 8일부터 21일까지 공식적인 스토브리그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한국e-Sports협회는 각 방송사와의 협의를 거쳐 2004년 3월 8일부터 21일까지 공식적인 스토브리그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처음 쓰였던 용어인 스토브리그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겨울을 맞아 각팀이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거나 방출, 또는 신인선수와 용병을 영입하는 것으로 한국e-Sports협회는 KeSPA 규약에 따라 자체적으로 스토브리그를 제정,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협회는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2~3주 정도의 스토브리그를 가질 예정이며 기간 내에 준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 프로게임단에 공식적으로 선수 공급을 해줄 계획이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선수들은 99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휴식기를 가지게 되며 협회는 휴식기가 시작되는 3월 9일 중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소양교육에서는 각 방송사별 2004년 사업 활동 방향과 리그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협회에서는 KeSPA규약 설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프로게이머가 아닌 준프로나 연습생 선수들은 활동이 가능해 신인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대회나 프로테스트 형식의 대회는 계속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e-Sports협회의 장현영 팀장은 “우리나라에서 e-Sports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갖는 스토브리그”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e-Sports가 하나의 당당한 스포츠로 국가에서 공인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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