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용사 vs 몬스터 관리인, '페이블 레전드' 플레이 영상 공개

라이온헤드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Xbox One 전용 온라인게임 '페이블 레전드'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작년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된 '페이블 레전드'는 피터 몰리뉴의 '페이블' 시리즈의 신작으로, 솔로 플레이도 지원하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 접속을 요구한다. 게임은 '이볼브'와 같이 4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뤄 던전을 공략하고, 1명의 플레이어가 '빌런' 역을 맡아 몬스터를 지휘하고 함정을 설치하며 용사들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 위주의 게임답게 전작에서 다소 빈약했던 전투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MS 'E3 2014'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도 네 명의 캐릭터가 각각 다른 무기와 역할을 분담해 필드전 및 대 보스 전투를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사 입장에서는 액션 게임에 버금가는 전투를, 빌런 입장에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조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페이블 레전드'는 Xbox One 전용으로 출시되며, 올 가을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식 사이트(http://www.fablelegends.com/)에서는 베타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