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에 대한 루머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Art Directo’r, ‘Lead 3D Environment Artist’, ‘Lead 3D Character Artist’, ‘Lead 3D Character Animator’ 등의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유저들은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3에 대한 개발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며 술렁이고 있다. 해외의 게임전문웹진들은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1, 2의 개발 때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개발진들을 고용했다”며 이번 인력 채용이 디아블로 3를 위한 포석일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리자드는 지난해 초 블리자드 노스(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사)의 리드 게임디자이너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 적이 있어 `디아블로 3 개발 착수`에 대한 의혹을 받았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프랑스에서 디아블로 유럽 도메인이 확보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신빙성 있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디아블로 3개발 착수설’은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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