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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테스트 중인 `디아블로3`의 화폐 경매장
‘디아블로3’의 심의 통과 여부가 한 차례 더 지연됐다. 예정대로라면 오늘(4일)
심의가 결정돼야 했으나, 게임위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해당 건을 상정조차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게임위 한 관계자는 “오늘 디아블로3의 심의 건은 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면서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심의 건이 다수였고, 현재(오후 7시)까지 50여 건에 이르는 아케이드게임 및 온라인게임의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게임위의 일정 조율 문제가 이번 심의에 영향을 끼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측은 답답하지만 차분히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오늘 심의등급 결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확인 결과 상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로써는 게임위의 심의 등급 결정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거 같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면서 ‘디아블로3’의 심의 여부는 이틀 뒤(6일)에 다시 한 번 논의될 전망이다. 그러나 게임위 측은 “당일 심의 건수와 내부 이슈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확정짓기 어렵다”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을 헤아릴 수 없게 됐다.
참고로 블리자드는 작년 12월 2일 ‘디아블로3’의 베타 테스트를 목적으로 게임위에 심의를 요청했지만 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연기를 통보받았고, 22일 화폐 경매장 기능을 삭제한 채 한 번 더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연기 통보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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