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로퍼, 헬게이트:런던은 디아블로 이상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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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홍대 `캐치라이트`에선 플러그십 스튜디오 CEO 빌 로퍼를 비롯 수석 디자이너 데이브 글랜과 한빛소프트 CED 김영만, CM 카이저 황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헬게이트: 런던`의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오는 7월 국내에서 실시된다.

`헬게이트: 런던` 아시아 배급사인 한빛소프트는 오늘 서울에서 열린 ‘헬게이트:런던 아시아 론칭 파티’에서 오는 7월 중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론칭 파티에는 ‘헬게이트’ 개발사인 플러그십 스튜디오 CEO 빌 로퍼와 수석 게임 디자이너 데이브 그렌이 참가해 유저들에게 ‘헬게이트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추가될 컨텐츠와 업데이트 방법,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메카는 31일 오후 2시 홍대 `캐치라이트`에선 플러그십 스튜디오 CEO 빌 로퍼를 비롯 수석 디자이너 데이브 글랜과 한빛소프트 CEO 김영만, 카이저 황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다.

 

헬게이트: 런던, 디아블로 뛰어넘는 게임이 될 것

Q.‘헬게이트: 런던(이하 헬게이트)’는 온라인 게임인데도 싱글플레이가 있다. 싱글 플레이는 어떻게 즐길 수 있나?

빌 로퍼(이하 빌): 싱글과 멀티 모두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Q.많은 사람들이 ‘헬게이트’는 ‘디아블로’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개발단계에서부터 ‘디아블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는가?

데이브 글랜(이하 데이브): ‘디아블로’와 비슷한 분위기인 것은 인정한다. 두 게임 모두 악마가 세계를 위협하는 어두운 분위기의 세계다. 이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바로 플레이어다. 하지만 사실 어두운 분위기를 빼놓고는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빌: 시스템 자체(랜덤 맵, 랜덤 몬스터 등)는 비슷하지만 ‘헬게이트’는 훨씬 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디아블로’에서 완성하지 못했던 완전한 랜덤시스템을 ‘헬게이트’에서 완성했다. 컨텐츠 역시 ‘디아블로’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와 기술로 무장했다.

Q.많은 게이머들이 ‘헬게이트’의 사양이 높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헬게이트’을 원활하게 플레이 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사양의 PC가 필요한가?

빌: 현재 어느 정도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여러 가지 대비책을 생각해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이렉트X 10을 사용한 버전(윈도우 비스타 버전)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작업 중이다.

▲ 위에서부터 플래그쉽 CEO 빌로퍼 ,아트 디렉터 데이드 글랜,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

오픈베타테스트 이어 곧바로 상용화 돌입할 것

Q.‘헬게이트’의 정확한 서비스 일정은 잡혀있는가. 또 정식 서비스에서 시행할 요금제는 무엇인가?

김영만(이하 김): 유저들처럼 나도 하루 빨리 정식 서비스가 진행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은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확실한 것은 오픈베타서비스와 상용화를 곧바로 이어서 진행할 것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은 패키지 판매와 프리미엄 서비스가 결정됐지만, 아시아는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정해지지 않았다.

Q.얼마 전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2’가 최초로 공개됐다.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의 핵심 개발자로써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감상은 어땠나?

빌: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가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게임으로 다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 나 역시 ‘스타크래프트’를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이머로써 기대되며 한편으론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궁금하다.

데이브: 드디어 나오게 되어 다행이다. ‘스타크래프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봐 온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

Q.경쟁작이라고 생각하는 게임이 있는가? 또 북미에선 ‘헬게이트’가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될 것이란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

빌: 우리는 ‘헬게이트’가 아주 특별한 장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딱히 경쟁작을 떠 올려본 적은 없다. 가정용 게임기 출시에 대해선 지금 확실하게 말하기는 힘들다. 코나미나 EA처럼 가정용 게임기 중심의 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지만, 현재는 PC 온라인 버전에 집중하고 있다.

Q.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의 취향과 한국 게이머들의 취향은 다르다. 이에 대해서 헬게이트가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빌: 블리자드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개발사와 유통사 간에 파트너 쉽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러그십은 ‘디아블로’를 통해 아시아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고 이를 게임이 직접 적용시키고 있다.

카이저 황(이하 황):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국가간 대륙간 벽이 허물어졌다.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많지만, PC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디아블로’가 그랬듯, ‘헬게이트’ 역시 세계 게이머들의 (재미에 대한)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데이브: 솔직히 우리가 블리자드 노스에서 ‘디아블로’를 개발할 당시에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디아블로’는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현재 ‘디아블로’는 전혀 컨텐츠 추가가 없는 버려진 게임이 되어 버렸다. ‘헬게이트’는 이런 부분을 충분히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한빛소프트를 통해 아시아를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글화 95%이상 진행, e스포츠화도 협의 중

Q.‘헬게이트’는 액션 RPG이지만 FPS 요소도 담겨있다. 혹시 e스포츠를 염두해 둔 것인가?

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빛소프트는 이전부터 고려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e스포츠에 대한 여부도 고려할 예정이다.

Q.현재 한글화는 어디까지 진행됐나?

김: 95%이상 진행됐다. 게시판에 많은 유저들이 한글화 작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헬게이트’에 직업까지 모두 한글화를 한 이유는 본래부터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물론 일반유저들을 배려한 것이다. 초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한글 직업명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익숙해 지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앞으로도 한글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Q.현재 전세계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경쟁작으로 생각하는가?

빌: WOW를 경쟁작으로 보고 있지 않다. WOW는 전형적인 MMORPG 스타일이지만 ‘헬게이트’는 액션 RPG다. 즉. WOW와는 게임 스타일이 다르다. ‘헬게이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같은 재미에 기반을 두고 있다. WOW 플레이어를 노릴 생각은 없다(웃음). 다만 ‘헬게이트’를 플레이 해봄으로써 충분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Q.런던처럼 다른 도시도 ‘헬게이트’의 무대가 될 수 있나

빌: 도시자체(런던)가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다른 도시들 역시 새로운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서울처럼 멋진 도시를 파괴하고 싶지는 않다(웃음).

Q.한국 팬들이 ‘헬게이트’를 통해 충분한 재미를 느끼고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빌: 한국 게임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플래그십 멤버들이다! 

 

 [화보] 헬게이트 : 런던 아시아 론칭 파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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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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