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최강 죽음의 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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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인 김택용(MBCgame)의 단 한 번의 선택으로 A조를 역대 MSL 최강 죽음의 조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김택용(MBCgame)의 단 한 번의 선택으로 A조를 역대 MSL 최강 죽음의 조를 만들어냈다.

6일 목요일 삼성동 히어로 센터에서 벌어진 곰TV MSL 시즌3 조지명식에서 챔피언 자격으로 마지막 3장의 지명을 행사한 김택용은 개막전 상대로 KTF의 테란 유저 이영호를, 그리고 나머지 2장으로 이윤열(위메이드)와 최연성(SK텔레콤)을 데려오면서 역사상 최고의 조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저그 유저 김남기(STX)를 선택하면서 실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택용은 이 번 시즌 인터뷰에서 ‘강한 상대와 맞붙고 싶다’라는 의사를 피력했었다. 많은 팬들은 김택용이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영호T(KTF)를 예상했고 김택용은 팬들의 예상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윤열과 최연성을 데리고 오면서 과감한 선택을 기대했던 많은 팬들을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MSL의 고유방식인 ‘스틸 드래프트’로 시작된 곰TV MSL 시즌3 조지명식은 17~32위에 속한 선수들부터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는 순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위로 갈수록 지명 횟수가 높여져 가기에 초반 선수들의 지명은 별 의미가 없었고 순위가 높아갈수록 선수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초반 죽음의 조는 E조였다. MBCgame의 민찬기는 ‘마에스트로’ 마재윤(CJ)를 지명하면서 죽음의 조 시작을 알린 후 이윤열(위메이드)는 최연성(SK텔레콤)을 데려오면서 우승 3회 선수가 3명이 포진된 조가 만들어진 것,

그러나 2번 시드로 3장의 지명권을 선택한 송병구(삼성전자 칸)은 3장을 최연성(SK텔레콤)과 강민(KTF)을 데리고 오면서 죽음의 조가 무마되는 듯 했으나 김택용의 지명 앞에 자신의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김택용(MBCgame)은 먼저 자신의 옆에 있던 같은 팀인 염보성을 H조 보내 박성준(SK텔레콤)과 맞붙게 한 후 이영호T(KTF)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B조에 있던 최연성을 데리고 왔고 마지막 1장으로는 E조에 있던 이윤열을 데리고 오면서 뜨거운 열기 속에 벌어졌던 조지명식을 마무리 지었다.

32강의 조지명식이 마무리 된 곰TV MSL 시즌3는 9월 13일(목) 오후 6시 30분 김택용과 이영호, 이윤열과 최연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의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신예의 약진과 기존 강자의 대결에서 승리할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그 수수께끼의 답은 다음주부터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곰TV MSL 시즌3는 ㈜그래텍에서 후원을 하며 게임방송국 MBCgame에서 매주 목.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을 한다.

이 날 벌어진 조지명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편성 현황

A조-김택용(P)vs이영호(T) VS 이윤열(T)vs최연성(T)

B조-송병구(P)vs박대경(P) VS 권수현(Z)vs강   민(P)

C조-박태민(Z)vs주현준(T) VS 이재호(T)vs이영호(P)

D조-이성은(T)vs윤용태(P) VS 고인규(T)vs박명수(Z)

E조-마재윤(Z)vs민찬기(T) VS 신상호(P)vs박지수(T)

F조-진영수(T)vs오충훈(T) VS 안상원(T)vs박성균(T)

G조-강구열(T)vs손주흥(T) VS 서지훈(T)vs김윤환(T)

H조-박성준(Z)vs염보성(T) VS 이주영(Z)vs한상봉(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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