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07] TGS 개막, 콘솔 독무대 국내업체 대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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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전세계 게이머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던 동경게임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20일 동경게임쇼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관심도는 예전만 못하다.

동경게임쇼 2007이 20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게임쇼는 일본, 미국, 한국 캐나다, 대만 등 전세계 170여 개 업체들의 참여 속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소니의 PS3는 개막행사에서 진동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진동기능을 처음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진삼국무쌍 5’, ‘데빌메이크라이 4’, ‘그란투리스모 5’를 비롯해 ‘헤븐리 소드’, ‘리틀 빅 플레닛’ 등 40여개의 신작과 미공개 기대작들을 전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PS3의 라인업에 뒤지지 않는 Xbox360용 게임 20여개를 공개한다.

‘닌자 가이덴 2’와 ‘로스트 오딧세이’, ‘에이스컴뱃 6’, ‘위닝일레븐 프로에볼루션 사커 200’8가 공개되며, 한국의 블루사이드에서 개발한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도 게이머들 앞에 선보인다. 특히 ‘에이스컴뱃 6’와 ‘위닝일레븐 8’은 PS3가 아닌 Xbox360용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동경게임쇼는 일정을 하루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업체가 대거 불참하는 등 그 위상이 크게 축소되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참가했던 NHN재팬과 네오위즈 재팬이 불참했으며, 싸이칸과 인터세이브, 인철수연구소 3개 업체만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넥슨모바일은 소프트뱅크 부스에서 신작을 공개한다.

한국업체 관계자들은 “동경게임쇼에 대한 기대가 예전만 못한 것 같다.”며 “콘솔게임 위주로 전시되는 동경게임쇼는 온라인게임이 대부분인 한국업체들에게는 비효율적인 행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동경게임쇼는 게임쇼 단일 행사로 진행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국제애니메이션페어와 국제영화제를 묶어 ‘재팬 국제 콘텐츠 페스티벌’로 개최됐다. 또 비지니스 데이를 하루 늘려 진행하는 등 B2B측면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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