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헬게이트 연내 상용화 확정, 요금은 정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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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런던(이하 헬게이트)’의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종료된 후 게이머들의 관심이 ‘헬게이트’의 차후 일정으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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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

‘헬게이트:런던(이하 헬게이트)’의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종료된 후 게이머들의 관심이 ‘헬게이트’의 차후 일정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번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몇몇 부분에선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체적으로 게이머들은 ‘역시 빌로퍼’, ‘역시 디아블로 개발자들’이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우는 분위기다. 그래서 인지 ‘헬게이트’를 즐겨본 게이머나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 모두 차후 일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상태.

게임메카는 이 궁금증을 속 시원히 답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을 만나 ‘헬게이트’의 차후 일정과 사업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만 회장은 “올해 내 상용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과금형태는 정액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완성도 높은 한글화를 위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에서 헬게이트 서비스 안정화 후, 헬게이트의 아시아 지역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말~11월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실시, 연 내 상용화

게임메카: 많은 게이머들이 ‘헬게이트’ 차후 일정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알려달라.

김영만 회장: 우선 한빛소프트 임직원들은 게이머들에게 정확한 일정(날짜)를 알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약 한 달을 주기로 계속적인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빠르면 11월 내에 오픈베타테스트와 스트레스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연 내에는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게임메카: 상용화 요금제는 어떻게 실시될 예정인가.

김영만 회장: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들처럼 다운로드 방식을 통한 정액제가 될 것이다. 여기에 몇 가지 부수적인 요금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일정 부분까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선 요금을 결제해야 하는 방식처럼 부수적인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와 같은 형식이 아닌 단순한 예). 이처럼 더 많은 게이머들이 ‘헬게이트’를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부가적인 요금제 개발을 고민중이다.

한정판 패키지 발매는 북미 일정과 동시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패키지 인프라가 거의 소멸된 상태이기 때문에 몇 일 정도 연기될 수도 있다.

게임메카: 지난 5월에 개최된 아시아 런칭쇼에서 밝힌 일정보다 약 2개월 가량 일정이 연기됐다. 이 상황의 명확한 이유를 알려달라.

김영만 회장: 일정 연기에 대해 ‘헬게이트’를 기대하고 있는 게이머들 죄송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더 이상의 일정연기는 없을 것이다.

북미에선 대부분의 게임 패키지가 대형 마트들을 통해 유통된다. 마트 진열대에서 좋은 자리에 상품이 배치하기 위해선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6개월 전에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북미와 유럽 유통사인 EA는 당초 예정대로 10월 30일에 ‘헬게이트’ 영문판 버전 발매를 대형 마트 유통사에 예약해둔 상태였다. 7월 당시 플래그십은 ‘헬게이트’ 영문판 버전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10월 30일 북미 정식 출시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했다. 때문에 한빛소프트와 한국 게이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북미 버전개발에 집중하게 됐다.

7월 당시 플래그십은 약 30여 개 언어에 이르는 버전을 작업중이어서 일정이 매우 빡빡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또 올해 말 ‘헤일로3’, ‘타뷸라랏사’ 등 대작 게임들이 발매를 시작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플래그십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게임메카: ‘헬게이트’는 멀티플레이(온라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싱글플레이 역시 존재한다. 싱글플레이는 어떤 형태로 배포되는가.

김영만 회장: 멀티플레이 클라이언트는 헬게이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싱글플레이 버전은 게이머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배포방식이 패키지 형태로 판매될지,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싱글플레이 배포 방식에 대해선 아직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곧 출시될 한정판을 구입한 게이머라면 곧바로 한글판 싱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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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소프트 휴개실 한 편에 비치되어 있는 헬게이트 캐릭터 피규어

보다 자연스러운 한글화 위해 총력 다할 것

게임메카: 이번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받았다. 하지만 한글화 부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김영만 회장: 그 부분은 한빛소프트 역시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이번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공개된 한글화 버전은 초벌버전이다. 일정에 맞추다 보니 초벌버전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버전은 유저들이 지적한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한빛소프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현지화에서 중요사항으로 설정한 내용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지역에서 게임 내용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 전달이다. 두 번째는 직관적인 의미 전달이다. 단순 음역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빛소프트는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를 통해 플래그십(구 블리자드 노스)특유의 시스템인 랜덤 맵, 랜덤 몬스터, 랜덤 아이템에 대한 한글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팩션(Faction)은 음역으로(템플러, 카발리스트, 헌터), 직업(Class)은 한글(수호기사, 검기사, 암흑술사, 기술요원 등)로 처리한 부분을 지적했다. 물론 이 형식이 지금은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한글화는 ‘헬게이트’의 확장팩까지 고려해 한글화한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본격 한글화의 연장선으로 한글 음성더빙 역시 진행되고 있다. 동영상과 게임 플레이(퀘스트, 대화 등) 두 가지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유명 성우들을 대거 한글 음성더빙에 참여시키고 있다. 또 한글화 모든 과정은 게임의 재미를 해치는가 해치지 않는가를 두고 개발사인 플래그십과 논의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이 모든 것이 게임을 보다 즐겁게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작업이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라는 말처럼 지금은 토대를 다지는 과정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이후에 분명 지금보다 재미있는 ‘헬게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헬게이트 한국어 더빙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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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한국 안정화 후 해외사업에 주력

게임메카: 한빛소프트의 한국 사업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김영만 회장: 현재는 ‘헬게이트’와 ‘미소스’, 조이임팩트의 신작, IMC게임즈의 신작 퍼블리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현재 700만 명에 달하는 10대~30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 유저층이 선호하는 게임을 위주로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포포밍’ 같은 게임을 통해 10대 초 반 유저층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게임메카: 한빛소프트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한 상태다. ‘헬게이트’의 해외 사업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김영만 회장: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팡야’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이미 아시아 여러 국가에 출시한 경험이 있다. 당시엔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은 보다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게 됐다.

‘헬게이트’ 아시아 런칭은 동시다발이 아닌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런칭이 완료된 후 안정화되면 중국, 대만 등 해외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플래그십과의 관계 ‘플래그십과 한빛소프트는 혈맹’

게임메카: 플래그십과는 단순한 파트너사 이상의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플래그십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김영만 회장: 플래그십과 한빛소프트는 ‘혈맹’과도 같은 관계다. 한빛소프트가 ‘헬게이트’ 뿐만 아니라 ‘헬게이트 확장팩’, ‘미소스’ 역시 서비스한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연장선으로 핑제로는 두 회사가 보다 원활하게 사업과 유저 서비스에 임하기 위해 설립한 공동회사다.

게임메카: 플래그십 빌로퍼 대표와 개인적으로도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인 만남에선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김영만 회장: 빌로퍼 대표와 1996년 게임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교류한지 10년 정도 되었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가 출시될 당시에도 여러 번 한국을 방문했고 이를 통해 여러 번 그를 만날 수 있었다. 한 번은 플래그십 맴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호화로운 식당보다 초대받은 집에서 편하게 같이 식사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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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그십 빌로퍼 대표가 우리 두 사람이(빌로퍼 대표, 김영만회장) 두 회사(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 김영만 회장에게 선물한 금문교 다리 설계도

블리자드와의 관계 ‘열린 자세로 있겠다’

게임메카: 한빛소프트는 ‘워크래프트3’ 오리지날 이후 블리자드 관련 게임은 유통하고 있지 않다. 현재 블리자드와의 관계는 어떤 상태인가.

김영만 회장: 현재 블리자드 게임 유통에 대해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블리자드 한국 지사가 설립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과다. 한빛소프트 역시 현재 몇몇 국가에는 해외지사를 설립했고 또 설립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각 국가의 기존 파트너사와의 관계가 미묘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다른 개발사의 작품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게임 역시 좋은 게임이 개발되고 기회가 된다면 유통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

게임메카: 블리자드와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2’의 과금형태를 예상해 본다면.

김영만 회장: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온라인 게임처럼 다운로드 해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 과금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더나인과의 관계 ‘정삭적인 관계 유지중’

게임메카: 얼마 전 ‘그라나도에스파다’ 로열티 지급 문제로 한빛소프트와 더나인 간의 마찰이 있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

김영만 회장: 심각한 마찰이 있는 것처럼 표현됐지만 사실과 다르다. 단지 ‘그라나도에스파다’ 런칭 시기를 두고 한빛소프트가 불만을 표시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더나인이 수 많은 게임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메인이 되는 게임의 런칭시기를 조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그라나도에스파다’의 중국 서비스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더나인과의 관계는 모두 정상적이다.

게임메카: ‘헬게이트’를 기대하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김영만 회장: ‘헬게이트’의 클로즈베타테스트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비판뿐만 아니라 대안까지 제시해 주는 게이머들을 보면서 유저들이 ‘헬게이트’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반드시 좋은 게임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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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출시일
게임소개
미래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형태의 무기를 활용해 하프라이프의 온라인버전을 체험하는 느낌을 선사하다가도 도검과 같은 무기를 활용할 때에는 3...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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