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하반기 신작돌풍, 첫 시험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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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돌풍의 핵심 ‘창천/완미’의 공조체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2주간 8위를 지켰던 창천은 9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그래도 톱10권 안에 있어 안심하는 분위기다.

 ▲ 하반기 신작돌풍, 한달만에 `빨간불`

하반기 신작돌풍의 핵심 ‘창천/완미’ 공조체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주간 8위를 지켰던 `창천`은 이번 주 9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그래도 톱10권에서 밀려나진 않아 안심하는 분위기다. 문제는 `완미세계`다. 이번 주 17위에 랭크된 `완미세계`는 무려 7계단이나 떨어졌다.

2주를 버티지 못하고 10위권 밖으로 물러난 셈이다. `완미세계`의 하락으로 욱일승천 했던 신작들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 신작돌풍을 일으켰던 창천과 완미세계, 롱런할 수 있을까?

`완미세계` 역시 MMORPG의 고질적인 통과의례인 콘텐츠 부족의 문제를 놓고 시험대위에 올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PC방 접속률 부분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 CJ인터넷은 `완미세계` 최대레벨을 70으로 상향조정하고 100개 이상의 퀘스트를 업데이트 하는 등 고렙 유저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성과여부가 `완미세계`의 순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역시 구관이 명관!" 구작게임 상승세

▲ 이래뵈도 왕년엔 잘나갔던 몸! 창천/완미를 일거에 누르고 8위에 오른 스페셜포스

역시 구관이 명관인 모양이다. 신작들의 부진과는 달리 구작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그동안 신작 공세에 밀려 종이호랑이 취급받았던 ‘스페셜포스’와 ‘리니지2’가 보란 듯 나란히 상승했다.

특히 FPS 대표작 `스페셜포스`의 약진이 돋보인다. 지난 주만 해도 10위권 밖에서 위신을 구겼던 `스페셜포스`는 그동안 기세등등했던 신작들을 일거에 몰아내고 8위로 뛰었다.

왕년에 잘나간 게임인 만큼 그 이름값은 여전한 모양이다. `창천`에 밀려 9위로 떨어진 `리니지2`도 이번 주 다시 7위로 올랐다.

오랜만에 대전 액션게임 ‘겟앰프드’가 상위권에 등장했다. 한때 30위권 밖에서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게임이 다시 톱10 문턱까지 올라온 것이다. 겟앰프드는 신규전사캐릭터 ‘버서커’를 공개하면서 왕년의 인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중하위에서 맴돌던 ‘마비노기’도 구작게임 상승물결을 타고 단번에 15위로 뛰어올랐다.

구작들의 선전으로 온라인게임 순위는 다시 보수적 성향으로 흐르고 있다. 1위부터 15위까지 게임 중 ‘피파온라인’과 ‘창천’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년 이상 서비스 된 구작들이다. 그나마 올해 나온 신작게임은 ‘창천’ 하나가 전부다.

중위권 경쟁에서 살아남은 ‘아바’와 ‘레퀴엠’이 20위권 내에 포진되어 있지만 완전한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신구 게임들 간의 보이지 않는 암투는 온라인게임 세대교체를 놓고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다음 주 신세대 게임들이 어떤 반격의 기회를 마련할지 기대된다.

이밖에 `오투잼`, `오투잼 X2`가 나란히 46, 48위에 진입했다.

오투잼은 한 플레이어의 신기에 가까운 게임플레이동영상이 UCC 사이트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게임 접속률까지 올랐다.

한때,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유저들이 폭주해 오투잼 관계자까지 놀라게 했다.

지난 주 오픈한 ‘에어로너츠’도 47위로 순위권에 무난히 진입했다. 에어로너츠는 비행슈팅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워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비행슈팅장르로 순위권 도전장을 내민 에어로너츠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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