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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꿔보자!” WOW, “어림없다!” 던파
순위권엔 벌써부터 겨울전쟁이 시작됐다. 수능 이후 겨울시장 선점을 위해 온라인게임간 경쟁이 치열하다. 게임간, 장르간, 업체간의 물고 물리는 접전은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다. 먼저 ‘일인지하만인지상’의 자리를 놓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던전앤파이터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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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평화롭게 2, 3위를 나눠가졌던 던파와 WOW가 2인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다. 아무래도 겨울시장은 양보할 수 없는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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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WOW`의 역습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던파가 다시 2위에 복귀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WOW`는 `던파`의 카운트펀치로 일주만에 2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WOW’와 ‘던파’가 펼치는 대결구도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다.
‘던파’는 게임메카 인기투표와 네이버 인기검색어순위에서 ‘WOW’에 앞서 있다. 반면 ‘WOW`는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PC방 접속률 부분에서 `던파`보다 우위에 있다. 이들 게임의 자존심 대결은 MMORPG와 캐주얼의 판도변화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 네오위즈 돌격대, 넥슨 벽 깨고 톱10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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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넥슨을 제압하고 상위권을 접수했다. 네오위즈는 피파 형제와 스페셜포스에 이어 ‘아바’까지 4개 게임을 10위권에 진입시켰다. `피파2`와 `아바`가 최선봉에서 돌격대로 나섰다. ‘피파 2’는 넥슨 철옹성을 깼고, ‘아바’는 톱10관문을 돌파했다. 지난 한 달간 6위에 정체됐던 ‘피파2’가 ‘카트라이더’를 밀어내고 5위로 올랐다. 그동안 피파 형제의 톱5 진출을 철저히 봉쇄했던 ‘카트라이더/메이플스토리’의 수비라인에 구멍이 생긴것이다. ‘피파2’는 대대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로 메이플/카트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선수꾸미기 아이템을 추가하고 대규모 리그를 펼치는 등 유저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와신상담 했던 ‘아바’는 FPS 성수기인 12월을 기점으로 10위권으로 점프했다. |
꾸준한 업데이트로 FPS팬들의 관심을 모아온 ‘아바’는 최근 e스포츠 공식종목으로 선정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파2’와 `아바`의 선제공격으로 게임계 양대세력 넥슨과 네오위즈 간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까지는 네오위즈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
▲ 위기 몰린 넥슨, 킬러 없어 `고심`
네오위즈가 패권을 잡은 요인은 두 가지다. 피파형제의 성공적인 권력승계와 ‘아바’의 뒷심 때문이다. ‘피파2’가 등장하면서 기존 피파가 떨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두 게임 모두 상위권에 공존했다. 이는 ‘피파2’가 `피파`에 의존하지 않고 나름대로 신규유저 확보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아바’는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상반기 FPS시장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생존자다. FPS 과열경쟁과 높은 사양에 발목잡혀 기대이하란 지적도 받았다. 하지만 굴곡없이 10~20위권을 지켰다. 화려한 마케팅보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내실을 다졌다. 와신상담 끝에 ‘아바’는 ‘서든’의 권좌를 물려받을 유력한 FPS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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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키우고 있는 신작 컴뱃암즈와 엘소드, 과연 위기의 넥슨을 구할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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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렇다보니 넥슨 진영은 비상이다. 무엇보다 네오위즈 돌격대를 저격 할 ‘킬러’가 없다. 영원할 줄 알았던 메이플/카트 장벽도 허무하게 뚫렸다. 천하의 카트도 욱일승천하는 ‘피파2’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워록’은 ‘아바’를 견제하기엔 `포스`가 약하다. ‘크레이지아케이드’는 너무 늙었고, ‘컴뱃암즈’는 너무 어리다.
설상가상 네오위즈 복병 ‘알투비트’까지 중위권 숨통을 조이고 있다. 과연 넥슨이 어떤 카드를 들고 반격에 나설까? 두 ‘N사’ 간의 전면전은 올 겨울 순위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이밖에 ‘RF온라인’과 ‘십이지천’이 순위권에 진입해 중견MMOPPG 바람을 몰았다. 50위에 랭크된 넥슨 신작 ‘엘소드’는 CBT임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을 내비췄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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