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이카의 핵심은 전쟁과 정치! 정진호 하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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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나라는 광우(狂牛)라는 말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가 하면 어느 곳을 가도 저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광우(狂牛)라는 말로 떠들썩하다.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어느 곳에 가도 저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살려면 이민을 가야 한다는 둥의 이야기도 한다. 삶이 고단하고 힘들 때, 무엇인가 피해버리고 싶을 때 이민 한 번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현실에서 이민이란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 시기에 게이머들에게 위안거리라고 한다면 온라인 세계로 떠나는 이민이 아닐까 한다. 잠시 복잡한 세상사는 접어두고 즐기는 온라인 게임 세계로의 여행 말이다.

온라인 세계로의 이민을 꿈꾸고 있다면 ‘에이카 온라인(이하 에이카)’으로의 이민도 고려해 볼만하다. ‘에이카 온라인’은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국가 시민 시스템과 전쟁 시스템을 선보인다. ‘프린세스메이커’를 오마쥬로 만든 프란 시스템도 독특하지만 ‘에이카 온라인’의 핵심 시스템은 바로 국가 시민 시스템과 전쟁 시스템이다.

이 밖에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지적했던 타격감과 이동속도, UI를 개선했다고 한다. 그럼 ‘에이카’ 세계가 살만한 곳인지 두 명의 개발자를 통해 사전조사를 해보도록 하자.

▲ 정진호 개발팀장(좌)과 하상백 기획팀장(우)

`에이카` 이민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이카’의 핵심은 바로 국가전

게임메카: 이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국가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국가전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정진호 개발팀장: 국가전은 ‘에이카’의 핵심이다. 국가전과 관련해 정치, 연합 시스템 등 앞으로 더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내용은 그 전초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이번에 추가된 국가전 방식은 앞으로 추가될 내용들의 단편적인 내용 중 하나다.

하상백 기획팀장: 전쟁 방식에 대해 설명하면 이렇다. ‘에이카’ 세계에는 5개의 국가가 존재하는데, 각 국가의 시민들은 자국의 이득을 위해 전쟁을 벌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이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내용은 국가 유물에 의한 버프효과다.

각 국가는 각각 4개의 유물(Relic)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유물들을 차지하기 위해 국가들은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된다. 유물들을 차지해야 하는 이유는 각 유물들이 특수한 버프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 획득 경험치를 상승시켜주는 유물도 있다. 많은 유물을 차지한 국가에 소속된 유저들은 그만큼의 다양한 버프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 버프효과는 유물을 빼앗기지 않는 한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게임메카: 그럼 유물은 어떻게 차지할 수 있나? 순서대로 말해달라.

하상백 기획팀장: 우선 유물을 차지하고자 하는 국가로 이동해야 한다. 다른 국가로의 이동은 포탈을 이용하면 된다. 다른 국가에 도착하면 월드맵 상에 유물이 안치되어 있는 ‘데비르’가 표시된다. 각 ‘데비르’는 항상 3개의 타워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데비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우선 이 타워를 파괴해야 한다. 타워를 공격하면 게임 시스템에 의해 그곳 시민들(즉 유저들)에게 ‘데비르’가 공격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인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간신히 ‘데비르’ 안으로 들어가 유물을 획득했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유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겐 특수한 징표가 표시되는데, 그 이유는 유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로그아웃하면 유물은 땅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즉, 방어하는 국가의 시민들은 특수한 징표가 표시된 캐릭터를 사망시켜 유물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공격측 시민들은 유물을 운반하는 캐릭터를 잘 보호해야 한다(마치 럭비처럼). 무사히 전장을 빠져나왔다면 본국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땅에 세워져 있는 ‘데비르’에 안치하면 유물쟁탈은 성공한 것이다.

각 유물은 추후 추가될 정치 시스템에서 국가의 수장인 ‘마샬’이 업그레이드 시켜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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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크루세이더. 파티의 탱커이자 보조 힐러다

게임메카: 하나의 국가가 많은 유물을 차지하게 되면 독주체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상백 기획팀장: 그 부분에 대한 밸런스를 위해 연합 시스템을 구현했다. 연합 시스템은 두 개 이상의 국가가 연합체를 조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둘 이상의 나라가 연합해 하나의 나라를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세력차는 연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연합 여부는 물론 국가의 수장인 ‘마샬’이 결정하게 된다.

또 추후 추가될 정치 시스템에서 ‘신탁’이 추가될 예정인데, ‘신탁’의 내용 중에는 ‘A국가와 연합해 B국가를 공격하라.’라는 식으로 타 국가를 공격할 수 있는 대의명분을 얻을 수도 있다. 전쟁게임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밸런스 조절에 대한 장치는 여럿 마련되어 있다.

게임메카: 그럼 유저는 자신의 국가를 선택해야만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인가?

하상백 기획: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국가를 선택하면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 레벨 10이 되면 어떤 국가의 시민이 될지 결정할 수 있다. 시민이 됨으로써 얻는 이득으로는 앞서 이야기한 유물의 버프효과가 있고, 추후에 추가될 정치 시스템에서 몇 가지 더 추가될 예정이다.

국가를 선택하지 않은 비시민은 유물의 버프효과를 받을 수 없고 어떤 국가에 머무르던 지불해야 하는 세금이 시민보다 비싸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추후에 추가될 정치 시스템에서 시민이 받는 이득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비시민들은 자유롭게 국가의 도시들을 넘나들 수 있고 국가간 정쟁에서 돈을 받고 용병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게임메카: 국가전은 정해진 시간이 행해지는 것인가?

정진호 개발팀장: 국가전은 상시전투다. 원하면 어느 때나 다른 국가의 유물을 공격할 수 있다. ‘에이카’의 핵심 시스템이 전쟁과 정치다. 이 두 가지는 시시각각 달라지고 그것이 바로 매력이다. 유저들이 이러한 재미를 충분히 느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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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듀얼거너. 파티의 주요 데미지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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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나이트매지션.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인스턴스 던전에서 파티플레이의 즐거움을!

게임메카: 이번엔 PvE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 이번 2차 테스트에는 어떤 PvE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나?

하상백 기획팀장: 인스턴스 던전을 들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은 (우리가 흔히 봐왔던) 파티만의 독립적인 공간이다. 이 곳에서 몬스터들을 퇴치하기 위해선 각 직업의 역할분담이 필수적이다.

하나의 인스턴스던전에는 총 세 개 난이도 던전이 존재한다. 난이도에 따라 몬스터의 강함과 특성, 인공지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공략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선 총 5개(난이도에 따라선 15개) 인스턴스 던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2차 테스트에 추가된 세 가지 직업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추가된 직업은 크루세이더(파이터계열), 듀얼거너(슈터계열), 나이트메이션(메이지계열)이다. 우선 크루세이더는 방어계열 직업으로 주로 탱커(일명 몸빵)와 보조 힐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듀얼거너는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 풀러(몬스터를 끌어들이는 역할)와 데미지딜러(몬스터의 체력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나이트메이션은 역시 누커(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데미지와 광역 공격을 수행하는 역할)와 데미지딜러다.

게임메카: 각 직업은 자신이 맡은 역할만 수행할 수 있는 것인가?

하상백 기획팀장: 그렇지 않다. 우리가 기획하고 있는 적절한 직업모델은 하나의 직업이 세 개의 특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크루세이더의 경우 공격형이나 힐러형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전환은 특성을 교체함으로써 가능하다.

게임메카: 인스턴트 던전에선 어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나?

정진호 개발팀장: 물론 일반 필드에서는 구할 수 없는 고급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희귀 레시피와 재료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캐릭터 콘트롤 실력도(웃음)!

게임메카: 그러고 보니 프란 시스템에 대한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하상백 기획팀장: 전체적으로 다양한 내용이 업데이트됐다. 먼저 청소년기까지 육성이 가능하다. 또 체형, 말투, 대화멘트, 성격에 따른 행동이 추가됐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 프란과 더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게임메카: 프란에 대한 팁을 알려달라.

정진호 개발팀장: 현재 프란은 물, 불, 바람 속성으로 나눠진다. 각 속성에 따라 소유하고 있는 유저에게 버프효과를 준다. 물은 방어력 상승버프를, 불은 공격력 상승버프를, 바람은 이동속도와 회피력 상승 버프를 준다. 자신의 직업과 특성에 따라 적절한 프란을 선택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게임메카: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유저의 캐릭터와 NPC간의 대화가 흥미로웠다.

정진호 개발팀장: 흥미로웠다니 다행이다(웃음). 자평하자면 현직 판타지 소설 작가가 직접 캐릭터들의 대사와 퀘스트를 작성하고 있어 톡톡 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홈페이지에선 이 작가가 직접 소설 ‘에이카’를 연재하고 있다. 관심있는 유저들은 꼭 들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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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의 프란, 왠지 도도해 보인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라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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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한빛소프트
출시일
게임소개
'에이카'는 '경쟁의 극한과 전쟁의 일상화'를 컨셉으로 내건 MMORPG다. '에이카'는 최대 2천 명이 한 필드에서 동시에 전쟁을 벌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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