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듀 창천리그 결승전, 국산e스포츠의 밝은 미래 확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고 곰TV에서 주최한 ‘마운틴듀 창천리그’ 결승전이 국산 MMORPG의 e스포츠화에 밝은 미래를 확인하며, 8주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8월 23일(토) 오후 3시 곰TV를 통해 생중계 된 ‘마운틴듀 창천리그’ 결승전은 무명 군벌이 적월선봉대 군벌을 상대로 진땀 나는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3 대 1 로 제압 하며 `창천 온라인` 최강 군벌의 명예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가져갔다.

이번 ‘마운틴듀 창천리그’는 게임의 개발부터 방송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진행됐고, 특정 장르에 편중돼 있는 e스포츠 산업에서 국산 MMORPG의 e스포츠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개막 첫 주부터 단 1주일 동안 20만 뷰(View)를 기록했고, 인기 군벌간의 경기는 평소의 2배에 가까운 시청률을 올리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또한,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대부분이 게임상에서 소극적인30대 유저들로, 자신이 응원 하는 군벌을 위해 멀리 부산, 대구 등지에서 달려와 경기를 즐겼으며, 자녀와 함께 나란히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김지호씨는 “게임에 나오는 장비나 액션이 이미 영화 등을 통해 친숙한 만큼 별다른 지식 없이도 경기를 관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며 “직접 즐기는 것 과는 또 다른, 보는 재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천 온라인`은 MMORPG의 명가 위메이드에서 개발한 대작 액션MMORPG로, 일반인에게 친숙한 소설 삼국지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삼국지의 세계에서 자신이 직접 삼국 시대의 영웅이 되어 나라를 통일하는 등의 꿈을 실현하는 게임.

한편, ‘마운틴듀 창천리그’ 결승전은 공식 홈페이지 (http://ch.gomtv.co.kr/456)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창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http://changchu.wemade.com) 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