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바투리그 시즌1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144명의 바투 유저들이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다시 만난다. 이들은 지난 29일(월) 종료된 온라인 예선에서, 6158명의 참가자 중 상위 140위 안에 든 바투 최강자들. 하지만 남은 관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오프라인 예선전은 7월 4일(토)과 5일(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선 통과자 140명 외 지난 韓中라운드에서 탈락한 김찬우, 이용찬, 박진솔, 김진훈 등 4명의 프로 선수가 포함됐다.
예선 통과자 144명 가운데 중국 선수를 제외한 96명의 한국 선수들이 12명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를 벌인다. 이 중 각 조 1위 8명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한편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나머지 48명의 중국 선수들은 같은 날 21시에 자국에서 별도로 12명씩 4개조로 나뉘어 4명(각 조 1위)의 최종예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렇게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한국과 중국의 12명의 선수들은 또다시 초청선수 4명과 함께 최종예선을 치러야 한다. 최종예선 진출자 16명 가운데 8명의 선수가 마지막 16강 본선에 합류하는 것. 이들은 `바투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 허영호, 韓中라운드의 승자 판페이, 추이찬, 텅청, 멍판시옹 등 4명의 중국선수와 아마추어 시드전 우승자 손창호(SE7EN) 그리고 주최측 초청선수 2명 등 총 8명의 시드 배정자와 함께 월드바투리그 시즌 1 16강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최종예선은 7월 16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3일, 29일, 30일 총 4일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16명이 4명 1개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
한편 지난 6월 한 달 간 벌어진 월드바투리그 온라인 예선은 6,158명이 참가해 무려 27만 회가 넘는 경기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프라인 예선 진출자 144명 중 한국과 중국의 프로기사는 42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일반인 바투 유저. 참가자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리투아니아, 러시아, 폴란드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해 글로벌 게임대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오프라인 예선 진출자 중 최고령 유저는 57세 김세권씨(닉네임: ‘은세88’)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12세로 초등학교 6학년 재학중인 김재순군(닉네임: ‘트리 109’)으로 두 참가자의 나이차는 무려 40세가 난다.
월드바투리그는 연간 총 상금 12억 원 규모의 대회로,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각종 e스포츠 대회를 통틀어 최대 상금규모를 자랑한다. 연간 3개 시즌과 파이널 라운드로 구성되는데 각 대회의 총상금은 상금은 3억 원, 우승상금은 1억 5천만 원이다. 연간 4개 시즌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개인이 최대 6억 원까지 가져갈 수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e스포츠 리그인 ‘스타리그’의 상금이 연간 3억여 원이고, 국내 프로농구의 우승상금이 1억, 프로축구의 우승상금이 3억인 점을 감안하면, 온오프라인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수준급의 상금규모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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