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 오후 5시부터 펼쳐진 네이트MSL 결승전에서 이제동(화승)선수가 이영호(KT)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양대리거를 노리던 이영호를 잡아내며 새로운 최강 저그에 등극했다.
MBC게임이 주관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한 NATE MSL 결승전에서 이제동, 이영호 두 선수는 최고의 e스포츠 스타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로써 이제동은 양대리그 동시 우승을 통해 KeSPA 랭킹 1위를 뺏길 위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키게 됐고, 네이트MSL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5회 우승(네이트, 곰TV S4, 에버2009, 바투, 박카스2009)을 차지하면서 마재윤(CJ)선수가 기록한 개인리그 최다우승 기록(4회)를 뛰어넘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역시 이제동은 다시 한번 징크스를 깼다. 전승으로 결승전까지 가면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고, 5전제에서 강한 모습을 과시하면서 역시 최강 저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KeSPA 랭킹 1위도 지켜내 다시한번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네이트MSL 챔피언 이제동 선수는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로서, 이영호의 양대 개인리그 우승을 내버려둘 수 없었기에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결승전만큼은 반드시 이기고 싶었고, 지금은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네이트MSL에서 유난히 KT롤스터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펼치며 우승까지 차지했는데, 32강 승자전 김대엽을 시작으로 16강 김재춘을 2:0으로 완파, 8강에서 다시 김대엽을 3:0으로 물리치며 결승까지 최강 테란이라 불리는 이영호까지 3:!로 잡아내면서 프로리그 1위인 KT의 새로운 킬러로 부상하게 됐다.
리쌍록 결승전은 끝났지만 오는 2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1주차 화승 vs KT의 경기에서 이제동과 이영호가 다시 만날 수 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지는만큼 리쌍록은 위너스리그에서 항상 존재해왔고, 이번에도 두 선수가 다시 한번 자존심을 걸고 싸우게 될지 26일 (화) 오후6시부터 MBC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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