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비디오

배보다 배꼽이 크다, ‘바하6’ 한정판이 147만원

/ 1

120419-rsiell-bh2.jpg
▲ `바이오 하자드6` 프리미엄 에디션 안내 페이지

캡콤의 대표 호러 타이틀 ‘바이오 하자드6’의 프리미엄 에디션(한정판)이 화제로 떠올랐다. 제품 구성을 떠나 한정판의 가격이 팬들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캡콤은 ‘바이오 하자드6’의 일반 패키지와 프리미엄 에디션의 구성과 가격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4일에 출시될 예정인 ‘바이오 하자드6’의 일반 패키지는 7990엔, 프리미엄 에디션은 10만 5천엔, 즉 한화로 약 147만원에 판매된다. ‘바이오 하자드6’과 동일한 날에 현지에서 발매되는 ‘중철기’의 한정판 가격이 3만 5천엔인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일본 게이머들이 현지 매체에 액수를 잘못 쓴 것은 아니냐고 문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유저들 역시 한정판임을 감안하고 생각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높은 것은 아니냐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그렇다면 한화로 150만원에 육박하는 ‘바이오 하자드6’ 한정판의 제품 구성은 어떠할까? ‘바이오 하자드6’ 프리미엄 에디션에는 시리즈의 주인공 ‘레온’이 소속된 에이션트 조직 DSO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한 실물 가죽 재킷이 동봉된다. 양질의 소가죽을 사용해 제작되는 해당 재킷은 100% 수작업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하는 이용자들은 S, M, L, XL 사이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유저들은 배보다 배꼽이 크지 않느냐는 반응을 나타냈다.

120419-rsiell-bh1.jpg
▲ `바이오 하자드6` 프리미엄 에디션에 포함되는 일명 `레온 재킷`

‘바이오 하자드6’는 시리즈의 대표적인 캐릭터 ‘크리스 레드필드’와 ‘레온 S 케네디’ 그리고 새로운 주인공 ‘제이크 뮬러’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 캐릭터와 관련된 독립된 시나리오를 각각 진행해도 별도의 엔딩을 볼 수 있으나,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맞물리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의 모든 스토리를 파악하고 싶다면 3명의 시나리오를 모두 플레이해야 한다. ‘바이오 하자드6’는 좀비가 된 미국 대통령을 사살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캡콤은 오는 6월 11일까지 자사의 일본 온라인 쇼핑몰 e캡콥에 한해 ‘바이오 하자드6’ 프리미엄 에디션 주문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바이오 하자드 6'는 전작 '바이오 하자드 5' 이후 3년 만의 후속작으로, 기존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크리스 레드필드'와 '레온 S 케네디' 외에 '제이크 뮬러'가 제 3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각 주...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