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의 3라운드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가 휴식 주간을 마치고 4주차 경쟁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4주차에서는 첫 경기부터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토)에 화승 OZ와 삼성전자 KHAN이, SK텔레콤 T1과 KT Rolster가 맞대결을 펼친다. 화승과 삼성전자는 위너스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구성훈과 이성은을 각각 선봉으로 내세웠다. 이성은은 위너스리그에서 선봉으로 나선 두 경기에서 모두 3킬을 기록하며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맞서는 구성훈은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선봉으로 출전한 적이 없으나 지난해 위너스리그 08-09에서는 6번이나 선봉으로 출전해 총14승을 거두며 평균 2킬 이상씩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동통신사 라이벌 간의 대전인 SK텔레콤과 KT 의 대결에서는 양팀 모두 저그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SK텔레콤에서는 박재혁을, KT에서는 박찬수를 각각 선봉으로 출전 시킨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출전 횟수가 적었다. 박재혁은 2번 출전해 1승 1패를, 박찬수는 1번 출전해 1승을 거둔 바 있다. 양팀의 대결에서는 이영호와 정명훈 또는 이영호와 김택용 등의 빅 매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특히, 위너스리그에서 선봉 올킬을 포함 9승 2패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정명훈의 활약이 1위 KT의 발목까지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최종 병기 이영호1, 선봉 올킬 재도전
KT Rolster의 이영호는 23일(화) 삼성전자 전에서 선봉 올킬에 재도전한다. 팀의 다른 선수들이 활약해주며 위너스리그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영호는 지난 7일(일) CJ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하여 선봉 올킬에 도전했으나 조병세에게 무릎을 꿇으며 2킬에 만족해야 했다. 이영호가 위너스리그에서 3승 1패만을 거두고 있는 사이 eSTRO의 박상우와 웅진의 김명운은 각각 7승과 5승을 추가하며 다승왕 경쟁의 공동선수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에 다승왕 경쟁을 위해서라도 이영호는 최대한 많은 승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영호와 1경기에서 맞붙는 허영무는 상대전적 상에서는 1승 2패로 이영호가 뒤지고 있으나 허영무가 최근 대 테란전에서 4승 6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중인 반면 이영호의 최근 대 프로토스전 전적은 9승 1패에 달하기 때문에 기세 상으로는 이영호가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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