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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드’와 ‘액티비전’의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조짐이 보인다.
‘인피니티 워드’의 창립자 겸 총괄 책임자, 제이슨 웨스트(이하 웨스트)와 빈스 잠펠라(잠펠라)는 지난 3월 3일, ‘액티비전’을 로열티 미지급 사유로 고소했다. ‘인피니티 워드’ 측에 따르면 작년 11월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는 출시 5일만에 6천억원을 벌어들이는 수익을 기록했지만,‘액티비전’은 그간 한 푼의 로열티도 지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수면 아래 묻혀있던 로열티 미지급 문제는 ‘액티비전’이 ‘인피니티 워드’의 두 창립자를 계약 위반 혐의로 해고하며 커졌다.
`인피니티 워드’ 측의 변호사 로버트 슈와르츠(Robert Schwartz 이하, 로버트)는 “액티비전은 자사의 직원들에게 근무에 대한 마땅한 임금을 지급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를 시행하지 않았다. ‘인피니티 워드’의 두 창립자는 약속한 발매 시기에 맞춰 ‘모던 워페어 2’를 제작해 ‘액티비전’ 측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줬다.”라며 해고당한 ‘인피니티 워드’의 두 창랍자의 입장을 대변했다.
로버트는 “액티비전은 지난 달, 비밀리에 고용한 변호사에게 ‘인피니티 워드’ 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허위 계약 위반 사항 작성을 위한 조사 작업을 의뢰했다. 해당 변호인의 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명령 불복종’ 및 ‘라이벌 퍼블리셔와의 기밀 접촉’ 등의 위반 사항은 증거도 없고, 관련 진술도 없는 터무니 없는 자료에 불과하다. 그러나 액티비전은 이 자료를 지난 1일 월요일, 두 제작자를 해고하는 데에 사용했다.”라며 해고의 불합리성에 대해 진술했다.
웨스트와 잠펠라는 액티비전이 해고 통지를 취소하고, 자신들을 다시 받아준다면 로열티 미지급에 대한 고소는 취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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