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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스타2에 이미 피로도 시스템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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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이번 주 이슈는 `스타크래프트2` 관련 소식입니다. 요즘 게임 과몰입과 인터넷 중독에 관련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 시스템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의 한정원 대표도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2`의 과금 방식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하셨네요.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정원 북아시아 총괄 대표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피로도 시스템과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정원 대표는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해 배틀넷 내에 피로도 시스템을 구현해 두었다."고 밝히며 "일정 시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않으면 그만큼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이 점수는 다시 접속했을 때 승리 점수와 패배 점수에 영향을 준다."고 해당 시스템을 설명했다. 쉽게 말해 승리했을 때 더 높은 점수를 얻고, 패배했을 때 더 낮은 점수를 잃는다는 것이다.

이어서 한대표는 "보너스 점수가 랭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게임에 과도한 몰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도 위 사항이 사실임을 밝히며 "해당 시스템은 `스타2` 베타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배틀넷에 이미 구현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틀넷 `리그/래더` 항목에 접속하면 휴식 점수라는 이름의 시스템이 구현돼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는 `월드오크워크래프트`나 `아이온`에 구현된 피로도 (휴식 경험치) 시스템과 유사하다. 기존 온라인 게임에 구현된 시스템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배틀넷에 구현돼 있는 피로도 시스템(휴식 점수 시스템)

또한, 한정원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스타2`의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출시됐을 때와 달리 지금은 게이머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고, 이를 받아들일 시장도 잘 마련돼 있는 반면 경쟁사도 늘었다."라고 말하며 "한국에서는 온라인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과금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별도의 패키지 판매없이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과금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패키지 판매뿐 아니라 국내에 익숙한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을 추가하는 부분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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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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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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