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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개팀이 동률, 스타 2 프로리그 중위권 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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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승 2패 동률을 이루고 있는 CJ와 삼성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 3라운드 4주차가 치열한 접전 끝에 2일(화) 마무리됐다. 

이번 주는 SK텔레콤이 4승 무패로 단독 1위를 지킨 반면, CJ, 삼성, MVP, KT 등 6개 팀이 2승 2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1일(월) 첫 경기에서는 삼성이 프라임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백동준과 남기웅, 서태희가 출전해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팀 승률을 5할(2승 2패)로 만들었다. 삼성은 2승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반면, 프라임은 4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백동준은 10승을 기록하면서 다승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경기에선 MVP가 스베누를 3:1로 꺾었다. 선봉전에 출전한 고병재(MVP)는 프로리그 3연승을 노리던 문성원(스베누)을 꺾으며, 먼저 3연승 고지에 올랐다. 

스베누는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정지훈이 한재운(MVP)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이어 출전한 송현덕과 안상원(이상 MVP)이 연이어 승리하며 MVP가 승리했다. 

특히, 안상원은 3라운드에 첫 출전해 승리한 후, 감격에 겨운 세리머니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근 MVP는 강호 CJ와 라이벌인 스베누를 연이어 꺾으면서 조용히 기세를 키워가고 있다. 
 
2일(화) ‘통신사 더비’에서는 SK텔레콤이 KT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리해, 단독 1위(4승 무패) 자리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조중혁과 이신형이 승리하며 쉽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KT 이승현과 김대엽이 3, 4세트를 가져가며 주춤했다. 

SK텔레콤의 마지막 카드는 조중혁이었다. 최근 기세가 좋은 조중혁은 이승현(KT)을 상대로 한층 자신감 붙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SK텔레콤에 1승을 선물했다. 
 
이어진 CJ와 진에어 경기는 양팀이 1점씩을 주고 받는 접전을 끝에, CJ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우용(CJ)이 올해 처음 출전한 하재상(진에어)을 잡았지만, 김유진(진에어)이 오랜만에 나온 김정훈(CJ)을 상대로 승리하며 힘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한지원(CJ)이 조성주(진에어)를 꺾었지만, 4세트에서 이병렬(진에어)이 김준호(CJ)를 상대로 최근 쓰이지 않던 군단 숙주와 땅굴망을 활용한 색다른 전략으로 승리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켰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한지원이 다시 한 번 조성주를 잡아내면서, 팀 2연패를 끊는 동시에 다승 공동 1위(13승 6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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