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box 360 하위호환 발표 당시 현장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MS가 E3 2015를 통해 Xbox One의 신규 기능을 연달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것은 Xbox 360과의 하위호환 지원이었다. 이 외에도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신규 컨트롤러, 스팀의 얼리 엑세스와 유사한 Xbox One 프리뷰, 스팀 VR 지원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MS는 6월 15일(미국 현지 기준), 자사의 E3 2015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Xbox One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헤일로 5: 가디언스’, ‘기어스 4’, ‘다크 소울 3’ 등 신규 타이틀 못지 않게 하드웨어 자체에 대한 정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시작은 하위호환 지원이다. 말 그대로 Xbox 360으로 출시된 게임을 Xbox One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필 스펜서 Xbox 사업부분장은 “당신이 그 동안 시간과 돈을 들여온 그 게임들을 Xbox One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방식은 간단하다. Xbox360 게임 디스크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Xbox One에 넣은 뒤 Xbox One 버전 디지털 에디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MS는 2015년 연말까지 게임 100종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MS는 “유저들이 본래 가지고 있던 Xbox360 게임에 대해서는 디지털 버전 다운로드 시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Xbox One 신규 컨트롤러도 첫 선을 보였다. E3 2015 현장에서 발표된 Xbox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는 엄지 손가락으로 조정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스틱과 좀 더 정확한 컨트롤을 위한 하단 4개 패드, 트리거의 감도를 최대에서 최소까지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FPS에서 힘을 덜 들이고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상단 트리거를 잠그거나, 아날로그 패드, 십자키와 같은 버튼을 취향에 따라 바꿔 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된다.
▲ Xbox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 소개 영상 (영상 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이 외에도 스팀의 얼리 액세스처럼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즐겨볼 수 있는 ‘Xbox 게임 프리뷰’가 공개됐다. 그러나 스팀 얼리 액세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구매를 결정하기 전 체험판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돈을 내기 전 이 게임이 어떤가를 실제 플레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VR과의 접점도 늘어났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이어 스팀의 VR 기기 '바이브'와도 손을 잡은 것이다. E3 2015 현장에서는 밸브와의 긴밀한 파트너쉽 하에 윈도우 10이 밸브의 바이브를 공식 지원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첫 공식 시즌 맞춰, 패스 오브 엑자일 2 나흘간 무료
- 돌아온 초토화 봇,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업데이트
- [오늘의 스팀] 동접 4배 증가, 데드록 신규 캐릭터 화제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