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넘겨줄 수 없어... 고전 게임 엑스컴에게서 부활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
고전 게임, ‘엑스컴’ 시리즈가 근 10년 만에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K 게임즈는 지난 13일, 외계인의 지구침공을 테마로 한 새로운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타이틀의 장르는 SF FPS로, PC와 Xbox360 기종으로 발매되며 정확한 출시 기한은 미정이다. 플레이어는 해당 게임에서 FBI 요원 역을 맡아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현재 새로운 타이틀은 ‘2K 마린스’와 ‘2K 오스트레일리아’가 공동으로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게임 관련 외신들은 2K 게임즈의 새로운 타이틀이 지난 1994년 발매된, ‘엑스컴: UFO 디펜스’의 신규 버전 타이틀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외신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단순히 게임의 주요 콘셉이 비슷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각종 외신을 통해 2K 게임즈가 새로운 SF FPS를 제작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당시 외신들은 이 신규 타이틀이 ‘엑스컴’의 리메이크 작이라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게다가 작년 2K 마린의 디렉터, 켄 세리레빈(Ken Levine 이하 세리레빈)은 북미 게임스탑과의 인터뷰를 통해 ‘엑스컴’과 관련된 신규 타이틀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2K 게임즈는 세리레빈의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엑스컴’의 신규 타이틀에 관한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이러한 시점에서 진행된 2K 게임즈의 신작 타이틀 제작 발표는 소문으로만 떠돌던 ‘엑스컴’의 부활을 기정사실화 할 수 있는 증거로 작용한다.
지난 1994년부터 4년간 총 4개의 시리즈가 발매된 ‘X-COM’은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SF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소대 단위로 작전을 수행하며 각 대원들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는 ‘XCOM’ 특유의 조작방식은 당시 스쿼드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엑스컴’ 시리즈는 올드 게이머들의 명작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출현하는 단골손님으로 자리잡았다.
|
|
▲ 1997년 발매된, `엑스컴 3: 묵시록`의 플레이 스크린샷 |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중국어 '비추천' 이어진 이유는?
- [이구동성] 코유키의 넥슨 안방 침입
- 공주는 어려운 게 싫어! ‘실크송’ 이지 모드 다수 출현
- 스타듀 밸리 개발자,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 성우 참여
- 료스케 PD “디지몬 450종 모델링 리뉴얼, 애정으로 완료”
- 네오플 노조, 임시 업무 복귀 후 9월 중 다시 파업하겠다
- 딸 키우기 신작 '머신 차일드' 출시, 스팀도 곧
- '소녀전선' 스팀판 일본 출시 확정, 한국은?
- [오늘의 스팀] 노 맨즈 스카이 '제 2의 전성기'
- 조선 사이버펑크 '산나비', 새 주인공 외전 무료 배포 발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